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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X 여론조사: 트럼프, 전국서 바이든에 6% 앞서다
기사입력: 2023-11-02 15:37:3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024년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경선을 방해할 것이라는 일부 추측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여론조사에 따르면 제3당 후보를 고려할 경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두가 더 넓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 발표된 더메신저/해리스X의 최신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는 45%를 받아 43%를 받은 조 바이든 대통령에 2%포인트 앞서고 있지만, 이는 오차범위 내이며 12%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한 결과다. 무소속 RFK 주니어와 녹색당의 코넬 웨스트가 여론조사에 추가돼 유권자들이 선택하도록 했을 때, 트럼프는 44%를 받으면서 38%를 받는데 그친 바이든을 6% 포인트 차로 앞서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RFK 주니어는 14%, 웨스트는 4%의 지지율을 얻었다. 4자 가상 대결에서, 선거결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무소속 유권자들은 바이든에게 27%, 트럼프에 25%를 주는 대신, RFK 주니어에게 34%를 주면서 케네디 후보를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자 대결 여론조사에서는 무소속 유권자들 중 38%가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답했고, 37%가 바이든은 선택했다. 이 경우 25%는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무소속 유권자들 중에서 RFK 주니어가 트럼프 표를 더 빼앗아간다는 분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특히 민주당 유권자의 41%를 포함해 유권자의 3분2가 현직 대통령이 재선에 출마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트럼프가 50포인트 차로 앞서,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트럼프의 승리는 더욱 유력해졌다. 트럼프는 공화당원들의 62% 지지를 얻은 반면, 2위인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12%,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7%, 기업가 비벡 라마스와미가 6%,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 팀 스콧 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 아사 허친슨 전 아칸소 주지사,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 등은 각각 1%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답변은 7%였다. 해리스X의 CEO 드리탄 네쇼는 "공화당 후보군이 통합되면서 니키 헤일리가 탄력을 받고 유권자를 끌어들이고 있는 반면, 드산티스와 라마스와미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더메신저/해리스X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753명의 공화당 등록유권자를 포함한 총 2021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전체 표본 오차범위는 ±2.2% 포인트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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