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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하마스 스타일 테러 공격 발생할 수 있다”
기사입력: 2023-10-23 14:52:0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지난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상대로 자행해 1,400명 이상을 학살한 테러와 유사한 테러 공격이 미국 땅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전 연방수사국(FBI) 정보 부국장이자 전 국가대테러센터 수석 부국장인 케빈 브록(Kevin Brock)이 말했다. 브록은 월요일(23일) 더 메신저(The Messenger)에 "하마스 공격은 미국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새로운 테러 전략을 보여준다"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10월 7일 테러 공격이 "이 지역에 국한되어 있고 현실적으로 미국에서 일어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부주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공격을 통해 미국이 직면한 두 가지 주요 취약점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는데, 하나는 "안일함"이라고 또다른 하나는 "새로운 테러 전술"이라고 말했다.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이스라엘은 놀란 듯 보였는데, 바로 이스라엘이 안일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브록의 설명이다. 그는 "미국이 정신 차리고 주목해야 할 부분"이라고 언급하면서 "안일함은 대테러리즘의 첫 번째 적"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요인은 하마스가 가자지구 국경을 넘어 이스라엘 남부로 작전 요원들을 패러글라이딩하는 새로운 전술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일각에서는 이 전술이 북한에서 전수받은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테러리스트들은 또한 통신탑을 무너뜨리고 장벽의 일부를 허물고 국경을 넘기도 했다. 브록은 "지난 50년간의 테러리즘 역사를 보면 새로운 테러 전술이 도입되고 성공적이라고 인식되면, 한동안 그 전술이 유행한다"면서 "중무장한 젊은이들이 무리를 지어 동시에 돌아다니며 의심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한꺼번에 총격을 가하는 하마스의 새로운 전술은 좋든 싫든 모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브록은 미국에 입국하는 것이 "상당히 덜 어려운 일"이라며 "가장 불안한 현실은 지난 몇 년 동안 테러 감시 명단에 오른 개인이나 적성국 출신이 국경에서 마주치는 횟수가 급격히 증가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년에 미국 입국을 시도한 불법 이민자 수와 마찬가지로 테러 감시 목록에 오른 것으로 알려진 개인의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브록은 미국에서 또 다른 하마스식 공격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경을 단속하고, 알려진 테러 온상에서 미국에 입국하는 군인 연령대의 남성을 조사하고, 잠재적 테러 위협을 가하는 사람들이 이미 미국에 입국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관리들이 "무장 및 보호가 덜한 것으로 알려진 인구와 사건"이 될 가능성이있는 주내 표적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야한다고 말했다. FBI는 공격 이틀 후 "이스라엘 하마스 공격으로 인한 미국에 대한 위협을 나타내는 구체적이고 신뢰할 수있는 정보가 없다"고 말했다. 며칠 후 크리스토퍼 레이(Christopher Wray) FBI 국장은 하마스의 이스라엘 침공 이후 "보고된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에는 지난주 FBI가 "미국과 해외의 위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유대인, 무슬림, 아랍 커뮤니티 및 기관에 대한 위협에 대한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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