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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전 여행가방서 발견된 시신, 26세 한인 여성이었다
기사입력: 2023-10-23 11:46:3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35년전 시신으로 발견됐다가 최근 신원이 확인된 한인 희생자 김정은 씨. [조지아수사국 제공] |
조지아 수사국(GBI)은 35년 전 밸러타인데이에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이 26세 한인 여성이라고 확인했다. GBI는 1988년 2월 14일 젠킨스 카운티의 한 쓰레기통에서 한 여성의 시신이 여행가방 안에 쑤셔 넣은 채 비닐과 덕트 데이프에 싸여 발견됐다고 밝혔다. 수사관들은 이 여성이 사망한 지 4일 내지 7일 됐으며, 사망원인은 질식사라고 확인했다. 수사관들은 지문을 채취하고 피해자의 치아 기록을 다른 실종자들과 비교했다. 또한 여성의 몽타주도 만들었다. GBI는 "수년에 걸쳐 DNA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경찰은 추가 테스트를 위해 GBI 범죄 연구소에 증거를 다시 제출했다"면서 "분석가들은 제출된 물품에서 DNA를 발견했지만 얻은 프로파일은 범죄연구소 DNA 데이터베이스에 입력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2023년, GBI는 텍사스의 오트램社(Othram Inc.)과 협력해 첨단 DNA 검사를 통해 사건을 해결하기 시작했다. 이번 DNA 검사는 "프로젝트 저스티스"(Project Justice)의 자금지원으로 이뤄졌다고 GBI는 밝혔다. 그 결과, 시신의 신원은 김정은(Chong Un Kim) 씨로 밝혀졌다. 김 씨는 1981년 미국으로 건너와 1988년 사망하기 전까지 조지아주 하인스빌(리버티 카운티)에서 수 년간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가족은 이번 달에 이같은 사실 확인을 통보받았다고 WSB-TV가 오늘(23일) 보도했다. GBI는 김 씨를 알고 있거나 이 사건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GBI 912-871-1121로 연락해주길 당부했다. 익명 제보를 원하는 경우는 1-800-597-8477로 전화하거나 온라인 https://gbi.georgia.gov/submit-tips-online 에서, 또는 "See Something, Send Something" 모바일 앱을 통해 할 수도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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