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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이자율 8% 돌파…2000년 이후 최고치
기사입력: 2023-10-19 09:10:4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30년 만기 모기지(주택담보대출) 평균 이자율이 수요일(18일) 8%를 기록했다. 모기지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이는 2000년 8월(8.03%)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 이자율은 2020년 1월 30년 만기 모기지가 평균 3.72%였던 것에 비하면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예를 들어 40만 달러짜리 집을 20% 다운페이를 하고 구입할 경우, 2년 전에 비해 지금은 월 페이먼트가 1000달러 가까이 추가로 내야하는 상황이 된 것이라고 CNBC는 보도했다. 모기지 은행 협회(MBA)에 따르면, 이 같은 높은 금리로 인해 지난주 모기지 신청는 그 전주에 비해 7% 감소했다. CNBC는 주택 구매자들에게 또 다른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가 보도했다. 중간 주택 가격은 팬데믹이 발생한 2020년 이후 26% 상승했다. 모기지데일리뉴스의 최고운영책임자(COO) 매튜 그레이엄(Matthew Graham)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몇 달 전만 해도 극단적으로 보였던 또 다른 이정표가 여기 있다"면서 "사실 많은 대출자가 이미 8%가 넘는 금리를 보고 있지만, 많은 대출자가 바이다운과 할인 포인트로 인해 여전히 7%대의 금리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3년에는 모기지 금리가 더 높아질 수 있다. 하지만 전미부동산협회(NAR) 트레이시 캐스퍼(Tracy Kasper) 회장은 금리가 하락하면 주택 구매자들이 재융자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캐스퍼 회장은 "금리는 높지만 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나중에 재융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매자는 부동산 시장에 시간을 맞추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투자 가능 지수를 산출하는 이코노믹 인덱스 어소시에이츠(Economic Index Associates)의 회장 겸 CEO인 로버트 존슨(Robert Johnson)은 "구매자는 다순히 재융자를 통해 금리가 하락하면 모기지 금리를 효과적으로 재협상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주택에 지불하는 가격을 재협상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NAR은 30년 만기 모기지가 2024년 말까지 6%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미 주택 건설업자 협회, 모기지 뱅커 협회, 웰스파고 등은 30년 고정 모기지가 내년 말까지 6%~7%대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 가격은 2024년에도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0~2022년과 같은 두 자릿수 상승률은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고 뉴스맥스는 전했다. NAR는 2024년 주택 가격이 2.6%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질로우(Zillow)는 4.9%의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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