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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U 창립 30주년 교회음악 세미나 및 음악회 시리즈 개최
3월 한국서 콘서트 시작…조지아, DC, 뉴저지 거쳐 뉴욕 카네기홀까지 대장정
1993년 성경대학으로 출발…종합대학으로 성장, ATS·ABHE 모두 회원 인증
교회음악 세미나와 음악회로 30주년 기념…창작 위촉곡 초연
1993년 성경대학으로 출발…종합대학으로 성장, ATS·ABHE 모두 회원 인증
교회음악 세미나와 음악회로 30주년 기념…창작 위촉곡 초연
기사입력: 2023-10-12 21:39:2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지난 3월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조지아센추럴대학교 30주년 기념음악회 - 이호연 & 정민정 피아노 듀오 연주회’ 모습. 사진=페이스북 GCU 음악대학 계정 발췌 |
미 동남부 지역 최고·최대 한인 고등교육기관인 조지아센추럴대학교(총장 김창환 박사, 이하 GCU)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특별한 시리즈 음악회를 개최한다. 30주년을 기념해 한국에서 지난 3월 피아니스트 이호연과 정호연의 듀오 연주회를 서울 세종체임버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한 GCU는 다음주 미국 본교를 시작으로 워싱턴DC, 뉴저지, 그리고 뉴욕 카네기홀에서 연이어 30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설립 당시부터 신학과 더불어 음악학과를 통해 수많은 인재와 사역자를 양성해 온 GCU는 오는 10월 18~19일(수~목)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본교 강당에서 "30주년 기념 찬양대세미나"를 개최한다. "공교한 찬양을 주님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김희철 박사(GCU 음악대학 학장)가 '찬양대 지휘자와 리더를 위한 지휘법'을, 김종인 박사(애틀랜타연합장로교회 임마누엘 성가대 지휘자)가 '찬양대를 위한 새로운 성가'와 '찬양대원들을 위한 발성법'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10월 21일(토) 오후 4시에는 메릴랜드 소재 필그램 루터란 교회에서, 10월 26일(목) 오후 6시에는 뉴저지 소재 트루라잇 장로교회에서 교회음악 세미나와 음악회가 열리고, 10월 29일(일) 오후 7시30분에는 뉴욕 카네기 홀에서 30주년 음악회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26일 세미나에는 작곡가 김기영의 신작 성가가 소개되며 '현대성가의 흐름 및 찬양의 주체'라는 주제의 강연이 펼쳐진다. 이번 시리즈 연주회에는 한국과 미국 교수진은 물론 GCU 학새들도 함께 출연해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교육과 선교의 정신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승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회의 1부는 △한국 고유의 정서를 담은 '피리 연주' △피아니스트 이호연 부총장과 정민정 교수의 피아노 포핸즈 연주 △소프라노와 바리톤의 공연이 무대에 올려진다. 2부에서는 멜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 2번'이 연주되는데, 이 곡의 4악장은 새찬송가 제1장 '만복의 근원 하나님'이 인용된 것으로 유명하다. 신학교 시작해 종합대학으로 성장한 GCU의 30주년 기념음악회를 더욱 의미깊게 할 레파토리인 셈이다. 학교측에 따르면, 이 외에도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작곡가 이현철에게 특별 위촉한 작품 'Soli Deo Gloria'도 초연된다. 1993년 앨라배마주에서 임마누엘 성경대학으로 시작한 GCU는 1995년 조지아주 알파레타로 옮겨 이름을 Georgia School of Theology로 변경했다. 이후 조지아주에서 종교 특례대학인 조지아크리스턴대학(Georgia Christian University)으로 인준받았고, 2011년 현재 위치한 건물로 교사를 옮겨 교육 선교사역을 확장해오던 GCU는 2018년 종합개학으로의 비전을 품고 교명을 조지아센추럴대학(Georgia Central University)으로 변경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GCU는 음악대학뿐 아니라 경영대학, 컴퓨터 공학대학, 기독교대학, 신학대학원, 스포츠과학대학, ESOL, 온라인학위프로그램 등으로 글로벌시대에 발맞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김창환 총장은 "미국 대학 최초로 한국 고유의 스포츠인 태권도를 스포츠과학대학에 도입해 태권도학과를 개설했으며, 학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면서 "이와함께 2024년 가을학기에는 간호대학 개설을 준비중에 있다"고 말했다. 기독일보에 따르면, GCU는 지난 해 북미신학교협의회(ATS, 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 재인가(Reaffirmation)에 이어 올해 2월 중순에는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Association For Biblical Higher Education (ABHE) 연차 총회에서 정회원 후보 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ABHE 측은 GCU에 정회원 승격을 위한 패스트 트랙을 제안하여 정회원으로 인가를 준비하고 있다. ABHE 인준으로 GCU는 성경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종합대학(컴퓨터 사이언스, 비지니스, 뮤직, 태권도 등)으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정회원과 정회원후보 회원은 교육행정 및 이민법상 정부로부터 받는 혜택은 차이가 없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미주 내 한인이 설립해 운영되는 고등교육 기관 중에서 ATS와 ABHE 모두에서 회원 자격을 부여받은 학교는 GCU가 유일하다. △문의=470-416-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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