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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조카 딸, 오바마 시절 헌터에게 중국 국부펀드 연결시켜줘
기사입력: 2023-09-13 11:56:1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 바이든 대통령의 조카 케이시 오웬스(Casey Owens)가 오바마-바이든 행정부 시절 재무부에서 근무하면서 중국 최대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의 정보를 헌터 바이든(Hunter Biden)과 그의 다른 회사 사장에게 이메일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고 원아메리카뉴스(OANN)가 11일(월) 보도했다. 오웬스가 중국 정부의 외환보유액 일부를 감독하는 국영기관인 CIC에 관해 헌터와 그의 오랜 사업 파트너인 에릭 슈워린(Eric Schwerin)과 이야기 나누던 시기, 오웬스는 재무부에서 미중 전략경제대화의 특별 보좌관으로 일하고 있었다. 당시 슈워린은 현재는 없어진 헌터의 회사, 로즈몬트 세네카 어드바이저스(Rosemont Seneca Advisors)의 회장이었고, 신규 투자를 위해 CIC의 마음을 얻으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그보다 몇 주 전인 2010년 4월 12일, 오웬스는 다음과 같이 CIC 투자 컨퍼런스 일정을 담은 이메일을 헌터와 슈워린에게 보냈다. 오웬스는 "3월 27-28일 주말 동안 하이난섬 싼야(Sanya)에 있는 리조트에서 열린 최근 CIC 투자 컨퍼런스 건에 대해 알려드림"이라고 썼다. 2020년 9월에 발표된 공화당 상원 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날인 4월 12일, 손턴 그룹(Thornton Group)은 제임스 벌거(James Bulger) 회장과 헌터가 불과 사흘 전 베이징을 방문해 가오시칭(Gao Xiqing) CIC 최고 투자 책임자 등을 만났다고 공식 보도 자료를 내놓았다. 몇 달 후 출간된 타워힐 불레틴(Tower Hill Bulletin)의 오웬스 관련 기사에는 2010년 5월 오웬스 일행이 티모시 가이트너(Timothy Geithner) 재무장관을 앞세워 베이징을 방문했다고 적혀 있다. 글에는 오웬스가 당시 주광야오(Zhu Guangyao) 중국 재정부 부부장으로부터 "작은 옥 꽃병 생일선물"을 받는 사진이 담겼다. 재정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의 공공재정 정책 및 결정 사항이 곧 시행될 예정이다. 불레틴에 실린 내용에 따르면, 주광야오와 오웬스는 "미중 전략경제대화에서 매우 긴밀히 협력"했다고 한다. 베이징에 돌아오고 몇 주 뒤 오웬스는 슈워린에게 "시장이 회복됨에 따라 2009년은 CIC에게 기록적인 해가 될 것"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냈고, 슈워린은 이 이메일을 2010년 7월 23일 헌터에게 전달했다. 2010년 8월 4일, 슈워린은 잭 케이시(Jack Casey)에게 오웬스를 소개하면서 그날 일찍 "GSEs와 중국"에 관해 대화했던 것을 언급했다. 잭 케이시는 메리디안 투자(Meridian Investments)의 부회장이다. 슈워린이 잭 케이시에 쓴 이메일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잭, 오늘 점심시간에 만나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GSEs와 중국에 관해 이야기나눈 것에 관련하여, 헌터의 사촌인 케이시 오웬스와 연결해드리자 합니다. 재무부에서 전략경제대화 일을 맡고 있거든요. 지금 이 이메일에 오웬스를 참조해놨습니다. 편하게 연락 취해보십시오. 소식 듣기를 기대하고 있을 겁니다." 오웬스는 답신했다: "편하실 때 연락 주세요. 오웬스 드림." 폭스 뉴스가 입수한 녹취록에 따르면, 이 이메일은 나중에 헌터에게도 전달되었다. 로즈몬트 세네카가 CIC에 관심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한 내부 소식통은 오웬스가 CIC로 하여금 펀드 고객에 투자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정보를 제공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CIC와 로즈몬트 세네카 사이에 오갔을지 모르는 합의에 관해 알고 있는 것은 없다고 언급했다. 국부펀드연구소(SWFI)에 따르면, 2011년 3월 8일, 슈워린은 헌터와 로즈몬트 세네카의 공동 설립자 데본 아처에게 당시 최고의 국유 국부 펀드 목록과 순위를 이메일로 보냈다. 아처는 "오늘은 여기 펀드에 연결하기 위해 뭘 더 할지 논의하자"는 말과 함께, 로즈몬트 세네카가 목록에 있는 몇몇 펀드와는 "이미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처는 또한 4월에 CIC와 관련된 회의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을 이었다. "4월 21일 CIC- 미팅 예정" 재무부를 떠나기 전, 오웬스는 "조 삼촌"을 주제로 auks@att.blackberry.net으로 이메일을 보냈다. 오웬스는 전날에 이루어진 미중 전략경제대화 도입부에 있었던 부통령의 발언을 언급했다. "조 삼촌, 방금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얼른 메일 보내고 싶었어요. 오늘은 정말 기념비적인 날이었어요. 할머니(Mommom) 생각이 자꾸 나네요. 할머니 무대 뒤에서 옹기종기 모여 있는 우리를 지켜보신다고 상상해봐요. 정말 좋아하셨을 거예요. 벅차올라요. 배울 게 너무 많아요! 삼촌이랑 같이 앉아 있을 수 있어서 영광이에요. 정말 감동받았어요. 삼촌은 언제나 시간을 내서 저와 대화해 주시죠. 항상이요. 그치만 오늘은 정말로 대단했어요. 저랑 그 문제에 관해 의논해주시다니 믿기지 않아요." 오웬스는 말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삼촌의 그 말씀도. 그건 정말 남달랐어요, 삼촌. 재무부를 이렇게 멋지게 떠나게 되나니요. 오늘이 저에게 얼마나 깊은 영향을 미쳤는지 거의 당황스러울 지경이에요. 저는 삼촌과 가까워진 것만으로도 행복해요. 그리고 저를 받아들여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 사랑을 담아." 후에 "aukx" 이메일 계정은 오웬스의 이메일을 헌터, 보 바이든, 그리고 오웬스의 어머니 발레리 바이든 오웬스에게 전달했다. "aukx" 계정은 헌터의 노트북에 있는 여러 이메일 교환에서도 볼 수 있으며, aukx는 당시 부통령이 사용한 또 다른 가명이라고 여겨진다. 바이든 부자가 고등학교 교육을 수료한 아치미어 아카데미의 마스코트는 "바다쇠오리(Auks)"이다. 헌터 바이든의 노트북에는 이 가명의 정체가 드러난다. "Auks"는 조이(Joey)와 헌터 바이든의 모교인 @Archmere Academy의 마스코트이다다. 현재는 카스텔로(Castello)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오웬스의 링크드인 페이지에 따르면, 오웬스가 재무부를 떠난 날짜는 2011년 7월이다. 유 진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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