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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 아프간에 버려진 무기가 하마스 손에 있는지 조사
마조리 테일러 그린 “그런 정보를 입수했다면.. 조사하고 알아내는 게 임무”
기사입력: 2023-10-14 12:11:5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연방 의회 의원들은 이번 주 이스라엘 테러 공격에 대한 기밀 브리핑에서 아프가니스탄에 남겨지거나 우크라이나에 지원된 무기가 하마스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다른 극단주의 조직에 들어갔는지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하원 감독책임위원회 소속 마조리 테일러 그린(Marjorie Talyor Greene,공화·조지아) 하원의원은 금요일(13일) 방송된 팟캐스트 '존 솔로몬 리포츠'에서 "조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미국 무기가 테러리스트의 손에 넘어갔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특히 이스라엘에서 방금 발생한 끔찍한 공격과 관련된 정보를 입수했다면, 그러한 일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알아내는 것이 우리의 의무다."라고 말했다. 하원의원들은 수요일 미국 정보 브리핑에서 청취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길 거부했지만, 미국 무기가 테러리스트와 다른 적대적 조직의 손에 들어가도록 허용됐다는 확신을 가지고 회의장을 나왔다고 말했다. 해리엇 헤이그먼(Harriet Hageman,공화·와이오밍) 하원의원은 저스트더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스라엘에 있는 하마스가 우리의 가장 주용한 동맹국에 대항해 사용하고 있는 무기 중 일부가 아프가니스탄에서 나왔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바이든 행정부가 이같은 우려에 대해 지루해하는 듯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녀는 "이 모든 것들은 서로 연결돼 있다"면서 "그(조 바이든)의 아프라니스탄에서의 비참한 철수가 그의 나약함과 오만함, 그리고 또다시 비극을 보여줬기 때문만은 아니다. 이제 그 무시는 전 세계의 다른 테러리스트들의 손에 들어갔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앤포스트가 12일(수) 보도한 바와 같이, 하마스 고위관리 알리 바라카(Ali Baraka)는 일요일(8일) 러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하마스가 2년 전부터 이스라엘 남부 침공을 비밀리에 계획해 왔는데, 이는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비참하고 치명적인 철수를 한 이후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저스트더뉴스는 현직 국방부 및 정보당국자들을 접촉했는데, 하마스가 미국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보도와 의원들의 우려를 인지하고 있으며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범죄나 전쟁 현장에서 미국 무기를 회수할 때 동맹국들이 일련번호로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관리들은 말했다. 이스라엘 방위군 (IDF)은 올해 6 월 뉴스위크 기자들에게 바이든이 가자 지구 내부와 하마스의 손에서 아프가니스탄에 남겨진 일부 미국 소형 무기를 회수했다고 말했다. 며칠 후 NBC 뉴스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버려진 미국 무기가 인도와 파키스탄의 분쟁 지역인 카슈미르에서 또 다른 분쟁에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NBC는 당시 보도에서 "전문가들은 이것이 글로벌 여정의 시작에 불과할 수 있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지난주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압수한 서방 무기를 키이우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약화시키기 위해 하마스 무장 단체에 '전리품'으로 제공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비난했다. 러시아 선전 매체들은 지난 토요일 이스라엘 공격 이후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 손에 쥐고 있는 무기 사진을 공개하기 시작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매체 RT를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중동으로 특정 무기가 유출된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군사 정보국은 "침략국 러시아가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도발에 이용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국방부 국방 정보는 러시아 정보국이 이미 미국과 EU(유럽연합)에서 제조되고 우크라이나에서 적대 행위 중에 체포된 전리품 무기를 하마스 무장 세력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은 "러시아 계획의 다음 단계는 우크라이나 군이 정기적으로 테러리스트들에게 서방 무기를 판매하고 있다는 거짓 비난을 퍼뜨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프가니스탄, 우크라이나, 그리고 하마스로 이어지는 이 논란은 연방 의회의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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