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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고위관리: 미군 아프간 철수 보고 이스라엘 공격 계획
기사입력: 2023-10-12 17:17:3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하마스 고위 관리 알리 바라카 |
하마스의 한 고위관리가 2년 전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는 모습을 본 이후에 이스라엘 침공을 계획하기 시작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하마스 고위 관리 알리 바라카(Ali Baraka)는 일요일(8일) 러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하마스가 2년 전부터 이스라엘 남부 침공을 비밀리에 계획해 왔으며, 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하고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비참하고 치명적인 철수를 한 이후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10월 8일자 러시아투데이 인터뷰에서 "우리는 2년 동안 이를 준비해왔다. 우리는 모든 것을 위한 현지 공장들을 보유하고 있다. 사거리 250km, 160km, 80km, 45km, 10km의 로켓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박격포와 그 포탄을 생산하는 공장이 있다. B-7과 B-10 포와 그 포탄을 제조하는 공장도 있다. 칼라시니코프 소총(Kalashnikov:일명 AK소총)과 총알을 제조하는 공장도 있다. 우리는 가자지구에서 칼라시니코프 총알을 생산할 수 있는 러시아 면허를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바라카는 하마스가 이란의 지원을 받았다고 말했는데, 바이든 행정부는 이를 증명할 직접적인 증거가 부족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우리의 동맹국들은 무기와 돈으로 우리를 지원하는 동맹국"이라며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돈과 무기를 제공하는 것은 이란이다. 또한 우리 편에 서있는 히즈불라, 아랍과 이슬람 사람들도 있다."라고 말했다. 바라카는 또한 하마스가 최근 바이든 행정부가 이란과 한 것처럼 미국과 포로 교환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란에 억류된 미국인 5명을 석방하는 대가로 미국에 억류된 이란인 5명과 동결된 60억 달러를 교환한 거래를 말한다. 바라카는 "미국에도 죄수들이 있다. 우리는 그들을 원한다. 당연하지. 미국에 종신형을 선고받은 하마스 조직원들도 있다. 우리는 그들 또한 원한다. 당연하지. 우리는 미국이 우리 아이들을 감옥에서 풀어줄 것을 요구한다. 미국은 포로 교환을 하고 있다. 최근에 이란과도 교환을 했다. 왜 우리와는 포로 교환을 하지 않는가? 결국, 이 전쟁에 참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최고 권력자인 바이든은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국민에 맞서 이스라엘 편에 서겠다고 선언했다. 따라서 그는 이 침략의 파트너이며 대가를 치러야한다."라고도 말했다. 그는 하마스 지도자들 중 극소수만이 이번 공격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하마스는 자신들의 계획을 숨기기 위해 의도적으로 전 세계에 "이성적인" 이미지를 내비쳤다고 자랑했다. 그는 "우리는 하마스가 가자지구를 통치하느라 바쁘고 (가자지구에 있는) 250만 명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집중하고 싶어하며, 저항을 완전히 포기했다고 생각하게 만들었다"면서 "그 동안 하마스는 물밑에서 이 대규모 공격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작전시간(zero hour)은 완전히 비밀에 부쳐졌다"면서 "공격과 공격 시점을 아는 사람은 한 손으로 셀 수 있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바라카는 별도의 인터뷰에서 테러 단체가 어떻게 그렇게 많은 사람을 납치하고 학살할 수 있었는지 놀라움을 표하며 AP통신에 "우리는 이 엄청난 붕괴에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약간의 이득을 얻고 포로를 데려와 교환할 계획이었다"면서 "이 군대는 종이 호랑이였다"고 말했다. 한 소식통은 알-모니터(Al-Monitor)에 원래 계획은 "이스라엘인 몇 명을 죽이고 IDF를 당황하게 한 다음 납치된 이스라엘인 두세 명을 데리고 가자지구로 돌아가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대신 그들은 하루 이상 이스라엘 내부를 배회하며 천 명이 넘는 이스라엘인을 죽이고 200명 정도의 인질을 붙잡았다"면서 "그들의 성공은 그들도 놀라게 했다"고 말했다. 토요일 이스라엘 공격에 사용된 도요타 픽업트럽에서 발견된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매뉴얼이 발견됐다고 브라이트바트뉴스가 보도한 바 있다. 2022년 10월에 작성된 이 작전문서에는 가자지구 인근 이스라엘 마을에 대한 공습 계획과 국경 철조망 침입에 대한 세부 사항, 예상되는 이스라엘 방어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 계획은 또한 "포로 군인, 주민... 협상을 위한 인질"을 잡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계획은 목요일 텔레그램의 "사우스 퍼스트 리스폰서"에 의해 유포됐다. 이것이 "대규모 정보 실패"인지, 그렇다면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목요일 국가 안보위원회 전략 소통조종관 존 커비(John Kirby)는 지금은 책임을 전가할 때가 아니라고 말했다. 커비는 "우리가 과거를 되돌아보고 정보 사진이 우리에게 보여줬던 것과 보여주지 않았던 것, 메워야 할 공백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적절한 시기가 올 것"이라며 "언젠가는 그럴 때가 올 것이고, 이스라엘도 같은 일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다. 단지 그럴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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