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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홍난파 가곡 축제 ‘금강에 살으리랏다’ 열린다
12일 저녁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정상급 성악인들 출동, 29곡 연주
봉숭아 물들이기 사전행사부터 QR코드 붙은 프로그램북까지
봉숭아 물들이기 사전행사부터 QR코드 붙은 프로그램북까지
기사입력: 2023-10-03 09:07:3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가곡 ‘봉선화’ 작곡가 홍난파의 음악세계를 조명하는 동시에 시대별 애창 가곡으로 꾸며지는 홍난파 가곡제가 오는 12일 오후 7시(한국시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사)홍난파의집(이사장 홍익표)은 이날 서울시, (사)난파기념사업회 등의 후원으로 ‘2023 홍난파가곡제 금강에 살으리랏다 - 봉숭아 물들이기’(예술총감독 임청화, 준비위원장 정희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홍난파의 집은 서울 종로구 인왕산 기슭에 있는 국가등록문화재 90호 ‘홍난파가옥’을 관리 운영하고 있다. 올해 가곡제는 그 어느 때보다도 화려하고 풍성하게 꾸며진다. 양승열이 지휘하는 오케스트라 ‘아파쇼나타’가 ‘금강에 살으리랏다’(편곡 김한기)를 연주하며 막을 올리는 이번 가곡제에는 △소프라노 임청화, 유소영, 최예슬 △테너 이 현, 김동원 △바리톤 고성현, 박경준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멕시코에서 유학 온 한국예술종합학교 에스텔라 산타나 양이 유창한 한국어 발음으로 노래하고, 영화 ‘서편제’ 주인공 오정해가 특별 출연해 고유의 창법으로 홍난파의 ‘봉선화’와 우리 민요 ‘배 띄워라’ ‘홀로아리랑’을 부를 예정이다. 여기에 테너 김우겸, 김태훈, 오세원, 바리톤 박상민으로 구성된 남성 4중창단 ‘로페카(Ropeka)’의 무대도 펼쳐진다. 전국어린이합창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철원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 출연해 홍난파의 ‘고향의 봄’ 등 동요 메들리를 선사한다. 난파합창단(지휘 양승열)과 홍난파의 출생지인 경기 화성에서 활동 중인 홍난파합창단(지휘 허부연)도 함께한다. 식전행사로 로비 부스에 ㈜봉선화식품 협찬으로 경기 광주 곤지암 인배마을에서 재배 수확한 봉선화 꽃잎으로 손톱을 물들이는 추억의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 행사도 함께 열린다. 가곡제 ‘프로그램 북’에는 이날 연주되는 29곡의 악보와 해설을 모두 수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 페이지마다 작곡가 장동인이 만든 단선율 악보와 QR코드를 수록해 악보를 보면서 동시에 듣고 부를 수도 있도록 만들었다. 해당 가곡의 탄생 배경이나 작사·작곡가 관련 이야기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어 보존 기능과 소장 가치가 높다. 이 행사 임청화(백석대 교수) 예술총감독은 “세계 속에 ‘K-컬처(한류)’라는 큰 물결이 새로운 가치와 독창성을 인정받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 기사는 국민일보의 기사가 사용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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