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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가을 영성 축제 풍성
선교대회, 콘서트, 장터축제, 기도회, 부흥회 등 방법도 다채로와
기사입력: 2015-09-12 15:38:4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015 복음화대회가 열릴 연합장로교회 예배당 |
가을을 맞아 애틀랜타 한인 교계가 다양한 방법으로 영성잔치들을 연이어 벌인다. 실로암교회(담임 신윤일)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선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선교대회에는 정민영 선교사 강사로 나선다. 정 선교사는 11일 저녁 8시 ‘선교의 하나님 선교적 계시’를 시작으로 12일 새벽 6시에는 ‘세상나라 하나님나라’, 12일 저녁 8시에는 ‘선교적 회심 다가온 땅끝’, 13일(일) 1,2부 예배시간에 ‘민족의 분산과 하나님의 선교’를 주제로 설교한다. 실로암교회측은 홍보동영상을 제작해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선교대회를 홍보하고 있다. 동영상에는 100여년전 보잘것 없던 한국을 일깨워준 데에는 선교사의 역할이 컸다며 이제 한국인이 세계에서 조선보다 못한 환경에 처해있는 민족들을 일깨워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있다. 음악회로 부흥집회를 대체하는 곳도 있다. 새한장로교회(담임 송상철)는 쎄시봉 가수 윤형주 장로를 초청해 집회를 갖는다. 시리즈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윤 장로의 인생 역정을 통해 얻은 신앙적 깨달음이 달콤하고 재미있는 음악들과 함께 전해질 예정이다. 음식과 문화가 함께하는 축제를 여는 교회도 있다. 애틀랜타 중앙장로교회(담임 한병철)는 20일(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한국의 전통장날 Taste of Korea’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국의 전통놀이와 먹거리 및 음악, 서예, 사진, 미술품 전시 등의 문화체험이 한꺼번에 이뤄지는 축제로 기획됐다. 중앙장로교회는 새 성전을 구입하고 이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축제들을 기획하고, 지역사회에 교회 이전을 알리는 동시에 교인들이 하나될 수 있는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장기간의 특별 저녁기도회도 진행된다. 제일장로교회(담임 서삼정)는 지난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5일단 ‘성령 보름집회’를 개최하고 있다. 교회는 15일간 매일저녁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특별기도회 형식의 집회를 갖는다. 제일교회측은 “성령을 사모하는 모든 분들은 오셔서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전통적인 부흥집회도 열린다. 화평장로교회(담임 김용환)는 설립 9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부흥회를 개최한다. 강사로는 한일철 그린스보로 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가 나선다. ‘말씀 속에 거닐며 복음을 전한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부흥회에서 한 목사는 2일 저녁7시30분 ‘지금은 말씀으로 돌아갈 때’, 3일(토) 새벽 5시30분 ‘지금은 말씀과 기도로 거룩할 때’, 오후7시30분 ‘지금은 복음의 신발을 신을 때’, 4일 (주일) 1부 오전 8시30분, 2부 10시45분 ‘지금은 <행1:18>말씀대로 살아야 할 때’를 제목으로 설교한다. 올 가을 애틀랜타 교계의 풍성한 잔치는 복음화대회에서 정점을 이룰 전망이다. 오는 10월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복음화대회는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가 주최주관하며,올해 강사로는 안산제일교회 담임 고훈 목사가 온다. 2015년 복음화대회는 서부지역에서는 10월21~22일 성약장로교회(담임 황일하)에서, 동부지역에서는 10월23~25일 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에서 열린다. 또한 24일(토) 오전 10시에는 목회자 세미나도 마련된다. |
▲애틀랜타 중앙장로교회가 20일 개최하는 한국의 음식 문화 장터잔치 포스터. ▼제일장로교회 성령 보름집회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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