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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이사회, 임시 관리운영위원장에 김문규 부회장 선임
긴급 이사회 개최…관리운영위 집단 사퇴에 따른 대응책 강구
기사입력: 2023-09-02 08:32:1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이경성 애틀랜타한인회 이사장이 1일(금) 긴급 이사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3. 9. 1. 사진=뉴스앤포스트 |
애틀랜타 한인회 이사회(이사장 이경성)는 1일(금) 오후 한인회관 소강당에서 긴급 이사회를 갖고 "임시 관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임시 위원장에 김문규 현 한인회 경제수석부회장을 인준했다. 이같은 조치는 애틀랜타 한인회관 관리운영위원회 김백규 위원장과 위원들이 집단 사표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8월 24일(목) 김백규 관리운영위원장과 이국자, 박건권, 이경철, 윤모세 등 관리위원들은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회 집행부가 관리운영위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어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금요일 긴급 이사회는 당장 한 달도 남지 않은 코리안페스티벌을 치르기 위해 한인회관 리모델링 작업을 서둘러 마무리해야 할 상황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긴급 이사회에서 이국자 한인회 자문위원장은 임시 관리운영위원장을 제안했고, 이날 회의는 김문규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5~7명의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했다. 김문규 임시위원장은 관리운영위로부터 7만9천여 달러와 지난 활동 기록을 이사회의 전날 받았고, 코리안페스티벌을 위해 대강당 무대에 설치할 LED 스크린 견적을 받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국자 자문위원장은 여성실업인협회가 기부한 500달러를 더하면 총 8만여 달러가 됐다면서, 그중 음향 장비 설치를 맡고 있는 문영진 감독에게 인건비와 설치에 필요한 장비 대여료 등을 줘야한다고 밝혔다. 한인회 집행부와 관리운영위원회 간의 신뢰 결여 문제는 집행부가 입찰공고 없이 무대 조명 음향 장비를 구입한 점을 지적하고, 장비 구입 영수증을 요구하면서 불거졌다. 이홍기 한인회장은 건립운영위 사퇴 기자회견 후 주중광 박사가 이 회장에게 책임을 묻겠다며 모든 관련 자료를 요청해왔다고 말했다. 집행부는 이사회에 관리운영위원회의 회계자료를 제시하고 감사를 요청했다. 이경성 이사장은 집행부로부터 감사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누가 감사를 담당하고 언제 그 일이 진행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주 패밀리 재단(The Chu Family Foundation, 대표 주지영, 사무총장 주중광)이 40만 달러를 기탁하면서 본격적으로 한인회관 리모델링 작업에 착수한 관리운영위원회는 이후 추가적인 기금모금 활동을 전개하려 했으나, 지난 1년 반 남짓 동안 1만 달러 정도를 모금하는 데 그쳤다. 앞서 관리운영위는 기자회견에서 당초 계획했던 리모델링 공사를 다 마치려면 50만 달러 정도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백규 위원장은 기자회견 당일 위원장 사퇴와 위원회 해산을 발표했다. 코리안페스티벌은 오는 29일과 30일 한인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홍성구 기자 |
▲1일(금) 애틀랜타한인회 이사회가 긴급 이사회의를 소집해 관리운영위원회 집단 사퇴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2023. 9. 1. 사진=뉴스앤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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