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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A 주중광 석좌교수, ‘존 몽고메리 어워드’ 수상
기사입력: 2014-09-11 21:44:5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지아대학(UGA) 석좌교수 주중광 박사가 지난 8월 24~29일 폴란드의 포즈난에서 개최된 제11차 국제원탁회의(International Round Table Society Meeting)가 수여하는 ‘존 몽고메리 어워드’(The John A. Montgomery Award)를 받았다. 존 몽고메리 어워드는 뉴클레오시드 또는 핵산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과학적 공헌을 인정받은 뛰어난 과학자를 2년에 한명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그 권위를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이 상은 항암과 항 바이러스제의 개발과 더불어 약의 뛰어난 임상 효능으로 저명한 남부연구소(Southern Research Institute)의 전설적인 약화학자(Medicinal Chemist) 몽고메리 박사의 이름을 따 재정된 상이다. 몽고메리 박사는 1986년 미국화학협회로 부터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을 수상하고 최소 5개의 항암제를 발명해 FDA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주중광 박사는 1982년부터 UGA 약학대학에서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칠뿐아니라 활발하게 연구하고 있으며, 신약개발 실험실(Laboratory of Drug Discovery Program)을 설립했다. 주 박사는 2008년 UGA에서 공식 은퇴하고 현재는 동대학에서 항암제, AIDS, B형과 C형 간염 바이러스,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제 개발에 전염하고 있다. 주 박사의 연구 프로그램은 주로 미국 국립보건원(NIH) 뿐만 아니라 여러 제약 회사의 지원을 받았고, 여러개의 항암제와 항 바이러스제가 임상 실험에 들어갔다. 주박사 연구실에서 발명한 클레부딘(Clevudine)은 만성 B형 바이러스 감염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1987년 이후 NIH에서 주요조사관(PI: Principal Investigator)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 박사는 PI 중에서 5% 이하가 받는 ‘메릿상’(MERIT Award)을 10년(2002-2012) 동안 받아왔다. UGA에서만 22명 대학원 학생과 112명의 박사 펠로우(postdoctoral fellow)을 지도하며 연구해 온 주 박사는 현재 8명의 펠로우를 지도하고있다. 그는 314편의 연구 논문을 출판했고, 지금까지 53개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 서울대 약학대 60학번 출신인 주 박사는 대학뿐만 아니라 미국교육 기관 및 제약 회사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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