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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일 전 장신대총장, 에모리대 해외동문상 수상
기사입력: 2013-11-02 11:21:1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에모리대학은 외국 유학생 출신으로 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에게 수여하는 ‘쉐쓰 어워드’(The Sheth Distinguished International Alumni Award)의 수상자로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을 지낸 장영일 박사를 선정했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에모리 대학측은 장 박사에 대해 제19대 장신대 총장으로 지난 2월24일 청조근정훈장을 받은 인물이라고 소개하고, “장신대의 강한 기초를 지속시키면서 에모리대학과 한국의 강한 유대관계를 교육기관을 통해 지속시켰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장 박사는 콜럼비아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를 마치고, 1987년 에모리 대학에서 히브리 성경으로 신학박사를 받았다. 그는 한국의 여러 신학교에서 가르치다가 지난 2009년부터 제19대 장신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국신학대학협의회(KAATS) 부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포브스 코리아가 선정한 대한민국 글로벌 CE0 ‘글로벌 인재 양성’ 부문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2002년 재정된 에모리대학의 ‘쉐쓰 어워드’는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에모리대학 출신 인사들 중 한 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것으로 한국인으로는 2002년 이홍구 전 총리, 2009년 한완상 전 교육부총리 등이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시상식은 오는 18일(월) 저녁 에모리 컨퍼런스 센터에서 ‘2013년 국제상 수상의 밤’(2013 International Awards Night) 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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