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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주사로 평생 독감걱정 끝!
조지아주립대 강상무 교수 연구팀 ‘유니버설 백신’ 연구 실마리 잡아
기사입력: 2012-12-21 10:32:2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지아주립대 강상무 교수 (사진제공= GSU) |
“단 한 번의 예방주사로 평생 독감에 걸리지 않을 수 있을까?” 꿈같은 이야기가 현실로 이뤄질 날이 머지 않아 보인다. 조지아주립대학(GSU)의 강상무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난 18일 권위있는 생물학 및 의학분야 학술지 ‘네이처 몰리큘러 테라피(Nature Molecular Therapy)에 논문을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논문은 ‘유니버설 인풀루엔자 백신’(universal influenza vaccine)은 유전자 재조합기술을 도입해 한 번의 접종으로 다양한 변종 바이러스를 잡아낼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동안 독감 백신은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균으로 인해 매년 새로 개발해야 했다. 그러나 유니버설 백신은 바이러스 내 변이되지 않는 항원을 찾아내 그 항원을 타깃으로 한 면역체 항원을 투입해 다양하게 변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더욱 넓은 범위에서 잡아낼 수 있게 됐다. 이 백신이 상용화단계에 들어가면 매년 백신주사를 맞을 필요없이, 단 한 번 접종을 통해 평생 독감예방이 가능해지는 길이 열리는 셈이다. 강상무 교수는 애틀랜타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5년간의 백신 연구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학계에서도 이번 논문의 주제와 비슷한 내용의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이 이 연구결과의 파급효과에 주목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1998년 앨라배마대학에서 에이즈(AIDS) 바이러스학 및 면역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강교수는 최근 10년간 에모리대 의대 미생물 및 면역학과 교수로 활동해왔고, 지난해 9월 GSU로 소속을 옮겨 ‘염증, 면역 및 감염 연구센터’(Center for Inflammation, Immunity & Infection)에서 근무하고 있다. 강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에는 에모리 의대 백신연구센터와 한국의 성신여대, 그리고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참여하고 있다. 강 교수는 지난 3월 한국의 고려인삼학회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한 ‘제10회 국제인삼 심포지엄’에서 홍삼이 백신의 효능을 한층 높여주고 신종인플루엔자(H1N1) 감염에 대해서도 방어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받은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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