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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근 회장, 베리 대학에 장학금 20만불 기부
‘데이비스 장군 한미우호 장학금’ 신설, 4학년생 2명에 수여
기사입력: 2020-02-20 20:21:5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지역사회 리더이자 2020년도 조지아공공정책재단이 수여하는 프리덤 어워드 수상자인 박선근 회장이 베리 대학교에 새로운 장학기금을 기부했다고 학교측이 20일 발표했다. 이 장학기금은 한국전쟁에서 영웅적인 활약을 남긴 고 레이몬드 길버트 데이비스 장군을 기념하는 의미로 ‘데이비스 장군 한미우호 장학금’(General Davis Korean-American Friendship Scholarship)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학교측 보도자료에 따르면, 박 회장은 20만 달러가 넘는 발전기금을 기부했는데, 매년 4학년이 되는 학생 2명을 선정해 이들이 서울여자대학교의 바롬 국제 프로그램과 그와 유사한 또다른 한국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베리 대학교는 서울여자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애틀랜타 북쪽으로 72마일 거리에 위치한 베리 대학교는 2만7천 에이커에 21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캠퍼스를 가진 학교로도 유명하다. 박 회장은 한국전쟁을 전후로 미군에게 받은 은혜를 늘 기억해왔고, 언젠가 그들과 같은 미국인이자 기독교인이 되겠다고 각오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1974년 미국으로 이민와 귀화해 미국 시민이 됐다. 빈손으로 미국에 건너온 박 회장은 1983년 민간 상업 청소 서비스 업체인 GBM을 설립해 미국 최고의 기업들 중 하나로 성장시켰다. 박 회장은 조지아 항만공사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애틀랜타 명예의 전당, USO 패트리엇 메달 등을 수상했다. 데이비스 장군은 베리 대학교에서 사외이사로 30년간 봉사했는데, 박 회장 역시 데이비스 장군과 함께 사외이사로 일하다가 후에는 재정이사로 봉사했고 2015년 은퇴했다. 그는 "레이먼드 데이비스를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싶다"면서 "나는 그의 영웅적 기질을 베리 대학생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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