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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11월 22일 ‘김치의 날’ 제정…26일 김치 축제 연다
박선근 AKFS 회장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로부터 선포문 받아
미국내 6번째…연방의회도 내달초 김치 행사 개최
미국내 6번째…연방의회도 내달초 김치 행사 개최
기사입력: 2022-11-02 15:28:0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지아주가 한국김치협회가 선포한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공식 기념일로 지정한다고 선포했다. 박선근 한미우호협회(AKFS) 회장은 2일(수) 이홍기 애틀랜타한인회장 등 인사들과 함께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공화) 조지아 주지사가 서명한 선포문을 공개했다. 박 회장은 "켐프 주지사에게 김치의 날 제정을 얘기했더니, 뭐 두말 없이, 김치가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인데, 몰랐다가 맛을 보고 김치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고, 서슴치않고 김치의 날을 제정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기념일인 22일 전후로 조지아 주청사에서 켐프 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1월 26일(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김치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애틀랜타한인회는 이같은 소식을 받고 환영했다. 이홍기 한인회장은 "너무나 행복하다"면서 "예전부터 원했던 것"이라고 말하고 박선근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국자 김치페스티벌 위원장은 "페스티벌을 통해 차세대 후손들이 배우고 체험하는 자리를 만들고, 맛도 보고 판매도 할 것"이라며 "자신이 만든 김치를 미국사회에 내놓고 싶은 분들은 미리 (한인회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선심 한인회 사무총장은 "향우회와 김치명인들을 중심으로 부스가 운영될 것"이라며 "지역 특색을 살린 음식재료와 손맛을 곁들여 올해 김치 페스티벌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서 사무총장은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인식하도록 홍보하고 한식세계화를 돕고자 마련하는 행사인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조지아주는 미국에서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기념일로 제정한 6번째 주가 됐다. 가장 먼저 제정한 곳은 2021년 8월 캘리포니아주다. 그 뒤로 2022년 2월 버지니아주와 뉴욕주, 6월 워싱턴DC, 10월에는 미시간주가 다섯번째로 김치의 날을 제정했다. 한편, 연방 의회는 12월 6일 첫 "김치의 날" 행사를 연방의회 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민주당의 친한파 캐럴린 멀로니 하원의원(뉴욕)을 포함한 12명의 의원이 함께 행사를 준비했다. 멀로니 의원은 지난 7월에는 앤디 김(Andy Kim,민주·뉴욕), 영김(Young Kim,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의원 등과 함께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하자는 결의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하원의원들은 117대 의회 회기 마지막 달인 12월 안에 이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김치협회는 김치의 주요 재료가 11가지 이고, 항비만을 비롯해 22가지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에서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선포했다. 칼럼니스트 권명오 씨는 "일본과 중국이 스스로 김치가 그들의 고유음식이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조지아주의 김치의 날 선포는 매우 의미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김치의 날 기념일 제정이 확산하는 것은 대한민국을 김치 종주국으로 확정짓는 것이라는 의견이 다시 한 번 힘을 얻고 있다. |
▲한미우호협회 박선근 회장(왼쪽)이 이홍기 애틀랜타한인회장(오른쪽)에게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11월 22일 김치의날 선포문을 전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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