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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위터 사용자 팩트체크 붙이자 트윗 삭제
기사입력: 2022-11-02 16:24:3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백악관은 수요일(2일) 트위터가 독자가 제공한 팩트페크를 메시지에 추가한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사회보장 정책에 대해 작성한 트윗을 신속하게 삭제했다. 백악관의 원래 트윗은 미국 노인들이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을 통해 10년 만에 가장 큰 사회보장 수표를 받고 있다"고 선언했다. 연방정부는 지난달 사회보장 수표가 올해 9%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그 급증은 바이든 행정부 정책이 아니라 물가 상승률과 관련된 연간 생계비 평가(COLA)를 통해 발생한 것이다. COLA 인상은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1972년에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라 자동 급여 조정을 허용하는 법령에 서명한 이후 50년 동안 연방정부 정책이었다. 트위터는 이후 백악관의 트윗에 독자가 제공한 "컨텍스트"를 추가했고, 백악관은 그 직후 해당 트윗을 삭제했다. 이같은 사실은 폭스뉴스의 조셉 A. 울프손(Joseph A. Wulfsohn) 기자에 의해 확인됐다. 올해 사회보장급여를 위한 COLA 인상이 이처럼 높은 것은 식료품과 소비재 가격이 수십 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물가 상승률 때문이다. 9월 인플레이션은 8월보다 0.4% 상승한 반면 근원 인플레이션은 전년 대비 6.6% 상승했다. 사회보장국은 인플레이션 및 기타 예상치 못한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정기적인 혜택 외에도 수혜자에게 지급되는 추가 소득혜택이 8.7%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로 인해 1월부터 대부분의 수혜자들은 월평균 약 140달러가 늘어난 체크를 받게 될 예정이다. 미국은퇴자협회의 조 앤 젠킨스(Jo Ann Jenkins) CEO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노인들에게 문제로 남아 있기 때문에 연간생활비조정을 포함해 사회보장국이 제공하는 보장혜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데일리콜러는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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