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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법사위 공화당, FBI 위법행위 1천쪽 보고서 발표
기사입력: 2022-11-04 15:58:0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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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법사위원회 소속 공화당 의원들은 주로 FBI 내부고발자들의 증언을 근거로 FBI의 위법 행위 혐의에 대한 1050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금요일(4일) 발표했다. "FBI 내부고발자들: FBI와 법무부의 정치화에 대한 그들의 폭로가 나타내는 것"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FBI가 크리스토퍼 레이(Christopher Wray) 국장과 그의 상관인 메릭 갈랜드(Merrick Garland) 법무장관의 지도 아래 "파탄났다"고 진술하는 동시에 기관의 "정치화된 관료주의"를 비난하면서 시작한다. 그것은 갈랜드와 레이가 "연방 법원에 증거를 수정하고 그 성격에 대해 잘못된 묘사를 했으며, 안전장치를 회피했고, 정책의 약점을 이용했다"고 비난했다. 이같은 보고서는 하원 법사위원회와 하원 감독위원회의 공화당원들이 올해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다수당이 될 경우 헌터 바이든의 사업 거래에 대한 수사 처리와 교육위원회 회의 감시와 관련해 FBI와 정보계에 대한 조사를 이미 약속한 가운데 나왔다. 보고서는 행정 요약에서 짐 조던(Jim Jordan,공화·오하이오) 랭킹위원이 이끄는 공화당 참모들과 통화한 FBI 내부고발자들의 말을 인용해 FBI가 "핵심이 썩었다"며 "무책임의 체계적 문화"를 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난폭한 부패, 조작, 학대"로 가득차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FBI가 전국적으로 폭력적 극단주의 발생에 대한 통계를 부풀리고 있을 수 있으며, 범죄 수사에서 더 정치적으로 관련된 영역으로 자원을 돌리고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서 제기된 의혹 중 일부는 FBI가 2020년에 실패한 민주당 미시간 주지사 그레첸 휘트머를 납치하려는 실패한 음모를 "조직"함으로써 국내 폭력 극단주의에 대한 논란을 "조작"했다는 주장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 시절부터 연방 검사를 하고 있는 데이빗 C. 와이스(David C. Weiss) 델라웨어주 연방검사가 세금 관련 중범죄로 조사를 받고 있는 헌터 바이든의 범죄 혐의를 최소화하려고 FBI가 시도했다고 주장한다. 보고서가 "깨어난 의제"로 규정하는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을 촉진하려는 FBI의 노력에 반대하는 보수성향의 직원들에 대한 "숙청" 역시 또다른 혐의로 제기됐다. 연방기관의 그러한 프로그램들은 공화당원들에 의해 심하게 비판받았는데, 그들은 편견이 그들과 동의하지 않을 수 있는 보수적인 연방 직원들의 양심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한다. FBI의 한 직원은 위원회에 "아동 성학대 물질 조사(material investigations)는 더 이상 FBI의 우선순위가 아니며 지역 법 집행 기관에 회부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사람은 FBI 프로그램인 "브론즈 그리핀 작전(Operation Bronze Griffin)"이 FBI와 페이스북 간의 불법적인 협력관계라고 주장했다. 이 보고서의 발표는 FBI가 여러 가지 이유로 의회에서 공화당원들의 철저한 조사를 받고 있는 시점에 나온 것이다. 지난 8월 FBI가 플로리다에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마라라고 사유지를 급습한 것은 FBI가 변호사-의뢰인 특권 하에 자료를 가져갔다는 것과 압수한 문서를 검토하기 위해 스페셜 마스터를 임명했다는 등 여러 부적절한 절차의 혐의를 촉발했다. 또한 갈랜드가 FBI에 반테러 권한 하에 북부 버지니아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에 참여하는 학부모들을 감시하라는 명령을 내린 후 FBI가 정밀 조사를 받았다. 많은 학부모들이 교육과정에서의 인종과 성별에 관한 논쟁적인 개념의 만연을 비판하기 위해 학교 이사회에 참석했고, 이는 공화당의 지지를 받아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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