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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 “트럼프가 중간선거 방해한 방법” 게재
기사입력: 2022-11-10 15:17:3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존 포드호레츠(John Podhoretz)는 목요일(10일)자 뉴욕포스트에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 중간선거를 방해한 방법"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트럼프를 공격했다. 뉴욕포스트는 이날 표지에 "돈(장벽을 건설할 수 없었던)이 크게 추락했다 - 모든 공화당 사람들을 다시 뒤로 밀어버릴 수 있나?"라는 글과 함께 "트럼프티 덤프티"(Trumpty Dumpty)라는 문구를 큼지막하게 실었다. 전래동요 Mother Goose rhyme에 나오는 주인공 험프티 덤프티를 패러디한 이 문구는 "말의 뜻을 마음대로 바꾸는 인물"이라는 의미로 트럼프의 말잔치를 비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같은 목요일자 표지는 하루 전 론 드산티스(Ron DeSantis) 플로리다 주지사의 당선 소식을 전면 표지에 담으면서 "드퓨처"(DeFUTURE)를 넣은 것과 대조된다고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또다른 매체 뉴데일리는 "머독 제국, 중간선거 후 트럼프 내버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폭스뉴스와 뉴욕포스트 같은 유력 미디어를 소유한 언론 제벌 루퍼트 머독(Rupert Murdoch)이 트럼프에 등돌리고 드산티스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기고문에서 포드호레츠는 "화요일 밤의 결과가 시사하는 바는 트럼프가 아마도 현대 미국 역사상 가장 심오한 투표 혐오자라는 것"이라고 꼬집고, "이 중간선거에서 패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트럼프가 지지한 정치인이 되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무소속 유권자의 선택을 지목했다. 2018년 중간선거 당시 무소속 유권자들은 민주당쪽으로 12% 더 기울었다. 부시가 대통령이던 2006년 중간선거에선 18% 더 민주당으로 기울었다. 버락오바마가 대통령이었던 2010년과 2014년 중간선거에서는 각각 16%와 12% 공화당 쪽으로 더 기울었다. 하지만 올해 선거에서 무소속 유권자는 49 대 48로, 1% 민주당 쪽으로 더 기울었다. 민주당 대통령이 있는 때인 만큼 공화당 쪽으로 더 기울었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포드호레츠는 무소속 유권자들이 트럼프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은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의 가장 큰 패자"로 메흐메트 오즈 박사, 블레이크 마스터스, 돈 볼덕, 허셸 워커, 더그 마스트리아노, 튜더 딕슨 등을 나열했다. 중간선거에서 "레드 웨이브"가 일어나지 않았다는 판단이 굳건해지면서, 언론들은 일제히 그 원인이 트럼프의 독선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워싱턴이그재미너는 공화당 고위 인사들이 도널드 트럼프의 리더십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면서, 좌절한 공화당원들이 중간선거에서 실현되지 않은 붉은 물결에 대해 트럼프를 비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들은 트럼프가 2020년에 대한 끝없는 집착으로 인플레이션과 범죄에 대한 당의 초점을 분산시키고 하원에서 얻은 이득을 억제했다고 주장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들 기사에서 한 가지 간과하고 있는 점은 트럼프의 지지를 받아 승리한 후보자가 패배한 후보자보다 훨씬 더 많다는 점이다. 특히 상원의 경우 공화당 상원 리더인 미치 맥코넬의 역할이 너무나 미약했을 뿐만 아니라, 반트럼프 진영에 선 모습을 보이면서 당내 갈등만 키웠다는 비난이 있는 점도 트럼프를 공격하는 기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비평이다. 트럼프는 10일 오전 1시40분경 트루스소셜에 "가짜뉴스미디어가 얼마나 정직하지 않은지 믿을 수 없다"면서 "추락하는 뉴욕타임즈는 미쳐버렸다. 그래서 내가 지지했던 많은 사람들이 화요일 밤에 승리를 거뒀고, 아무도 근접하지 못했는데, 그들은 말 그대로 사실을 쓰는 것을 거부하고 적과 패배자를 인용하는 이야기를 지어냈다. 내가 지지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겼지만, 만약 당신이 두 명의 트럼프 혐오 작가의 이야기를 읽는다면, 당신은 진실조차 인식하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정말로, 국민들의 적이다!!!"라고 썼다. 트럼프의 지지를 받고 승리한 후보는 지금까지 216명으로 늘어났다. 반면 패배한 후보는 19명이다. 트럼프는 폭스뉴스디지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지지한 후보들에 대한 선거 결과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다고 시사한 보도에 대해 "내가 격노한 가짜뉴스 이야기가 있다"며 "그것은 정반대다. 내가 지지했던 사람들은 매우 잘했다. 예비선거 때 98.6%, 총선 때 216 대 19라는 승률을 기록했는데 놀랍다. 승리한 모든 이 사람들은 내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폭스뉴스디지털에 "우리는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고 말하고 "왜 무엇이든 바꾸려고 하겠어?"(Why would anything change?)라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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