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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격전지 콜로라도 3선거구: 보버트 역전하나?
보버트, 400여표 차이로 앞서…부재자투표가 승패 가릴 변수
기사입력: 2022-11-10 16:36:5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로렌 보버트(Lauren Boebert,공화·콜로라도) 하원의원의 민주당 도전자인 아담 프리쉬(Adam Frisch)를 근소한 차이로 역전시켰다. 보버트는 95% 이상 개표된 상황에서 15만7743표를 얻어, 15만7357표를 얻은 프리쉬를 400여표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승자가 공식 선언된 것은 아니다. 수요일(9일)까지만 해도 보버트는 프리쉬에 뒤쳐져 있었지만, 꾸준하게 차이를 좁혀나갔고, 급기야 목요일에는 역전 소식이 전해졌다.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아스펜 시의회에서 활동한 지역사업가 프리쉬는 주로 물 보호, 농업 규제, 주의 서부전역을 차지하는 시골 지역의 생활비 등 지역 문제에 초점을 맞춰 캠페인을 벌였다. 그는 또한 보버트가 자신의 지역구에 관심을 기울이기보다는 "TV 스튜디오와 사람들의 눈길을 끌려는 행위로 시간을" 허비했다고 주장하면서 그녀의 전국적인 프로필을 자주 비판했다. 프리쉬는 자신의 웹사이트에 "그녀는 말만 많고 행동은 없다"고 비난했고, 트위터에 그녀가 "거짓말하고, 이기적이고, 도덕적으로 타락했다"고 덧붙였다. 보버트는 콜로라도에서 총기 소지를 장려하는 식당("슈터스 그릴"이라 명명)을 운영하며 총기 권리 지지로 두각을 나타낸 초선 의원으로 보수적 이데올로기와 활동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선거운동 웹사이트에 자신을 "자유 찬성, 총 찬성, 그리고 헌법 찬성"이라고 표현했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목소리 높은 지지자 중 한 명이다. 목요일 오전 현재 프리쉬와 보버트의 선거캠프는 우편투표나 임시 투표가 거부된 유권자들에게 투표가 집계될 수 있도록 수정해달라는 카운티 서신들에 응답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프리쉬는 트위터에 "28683번으로 'colorado'라고 문자를 보내고 안내 메시지를 따라가며 무엇이든 오류를 수정하라"고 당부했다. 이 번호는 콜로라도주 국무장관실이 운영하는 공식 번호다. 목요일 현재 모든 해외 투표와 군 투표가 집계되지 않았다. 프리쉬와 보버트의 근소한 차이를 감안할 때, 이 투표용지들이 승리를 결정짓는 열쇠가 될 수 있다. 콜로라도 주의 선거법은 두 후보의 득표율 차이가 전체 득표수의 0.5% 미만일 때 자동으로 재검표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보버트와 프리쉬 중 어느 쪽을 앉힐지는 연방헌법 제1조 제5항에 따라 "자신의 구성원의 선거, 복귀 및 자격에 대한 심판"권한을 부여받은 주 하원에 의해 결정될 수 있다. 콜로라도의 제3선거구는 2000년 이후 모든 공화당 대선 후보에게 투표했고, 2011년 전 하원의원 이후 공화당이 대표해왔다. 스콧 팁톤(Scott Tipton)은 민주당 현직 의원이던 존 살라자르(John Salazar)를 물리치고 공화당으로 그 의석을 뒤집었고, 보버트는 2020년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팁톤을 누르고 당선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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