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US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점퍼 입고 방미한 젤렌스키 "협상 통해 우크라 방어능력 강화"
“내년엔 국민에게 우크라 깃발과 자유 반드시 돌려줘야”
기사입력: 2022-12-21 15:25:5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1일(수) 미 군용기로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 젤렌스키 대통령 텔레그램 캡처 |
미국을 전격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y)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일(수) "우크라이나의 회복력과 방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일련의 협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미군 수송기를 타고 워싱턴DC 인근의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한 뒤 텔레그램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나는 미국 국민과 대통령, 의회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승리를 위해 협력하기 위해 오늘 워싱턴에 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내년에는 우리 전체 영토와 국민에게 우크라이나 깃발과 자유를 반드시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짙은 올리브색 점퍼 차림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비행기에서 내린 뒤 러퍼스 기퍼드 국무부 의전장 등으로부터 환영받는 모습을 담은 사진도 공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백악관을 방문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양자 회담 및 공동 기자회견을 한다. 이어 의사당으로 이동해서 여야 지도부를 만난 뒤 연설할 예정이다. 이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딱 300일이 되는 날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이 외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9월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한 바 있다. 두 정상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백악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에 나선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오후 7시30분께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초청으로 의회에서 상하원 합동 연설을 통해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뒤 우크라이나로 돌아간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기차를 통해 폴란드로 이동한 뒤 미 군용기를 이용해 미국으로 입국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방문에 맞춰 이날 패트리엇 미사일을 포함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18억5천만달러(약 2조3천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발표했다. 미국 정부가 장거리에서 항공기는 물론 미사일 요격이 가능한 패트리엇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크라이나는 혹독한 겨울철을 맞아 러시아의 지속적인 미사일 공격 및 드론 폭격으로 핵심 기간 시설이 붕괴되고 있다며 패트리엇 미사일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앞서 미국 정부는 이날 새벽 젤렌스키 대통령의 방미 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젤렌스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변함없는 지지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일 두 정상의 통화에서 논의됐고, 18일 최종 결정됐다고 당국자는 설명했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
생활/건강
이달 중순 우표 가격 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