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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 상원, 빅파마 질타…“처방전 값 낮추겠다”
기사입력: 2023-01-30 15:27:3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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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무소속·버몬트) 상원 보건교육노동연금(HELP) 위원장이 주요 제약회사들과의 전쟁을 계획하고 있다고 에폭타임스가 30일(월) 보도했다. 샌더스는 노골적인 좌파 목소리를 내는 사람 중 한 명으로, 패티 머레이(Patty Murray,민주·워싱턴) 상원의원에 이어 HELP 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샌더스는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보건교육노동연금위원회의 신임 위원장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요구를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며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청구하는 제약업계의 탐욕을 떠맡아 그 가격들을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이 나라에서 의료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며 "우리의 최종 목표는 모든 사람을 위한 의료 보험 제도를 통해 모든 사람을 위한 의료 서비스"라고 덧붙였다. 과거에도 샌더스는 "모두를 위한 메디케어"(Medicare for All)의 채택에 대한 요구를 반복했다. 샌더스는 폭스뉴스에 기고문을 통해 "제약업계의 전례 없는 기업 탐욕"을 질타하면서, "우리나라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들 중 하나는 미국인들이 더 이상 통합될 수 없다는 것"이라며 "그것은 제약 산업의 전례없는 기업적 탐욕을 잡을 필요가 있고 터무니없이 높은 처방약 가격을 실질적으로 낮출 필요가 있다"고 썼다. 샌더스는 미국의 처방전 약값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터무니없이 비싸다고 언급하면서, 지난 25년간 빅파마(Big Pharma)가 선거 기부금 7억4500만 달러 외에 의원 3명당 3명의 제약회사 로비스트를 동원해 의회 로비에만 85억 달러를 지출했다고 지적했다. 최근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이 상용화되면 가격을 130달러로 올리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 이는 백시 ㄴ연구개발비로 미국 납세자들이 17억 달러를 부담한 뒤에 나온 것이다. 샌더스는 "그 결과 모더나는 지난 2년간 190억 달러의 이익을 냈고 (스테판 반셀) CEO는 현재 6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억만장자가 됐다"면서 130달러까지 4배를 인상하려는 그 제품을 제조하는 데 드는 비용은 2.85달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 C형 간염 치료제인 소발디(Sovaldi)라는 약은 제조 비용이 1달러였지만 길리어드가 1000달러에 판매했다는 점도 지목했다. 일본 제약사 아스텔라스(Astellas) 역시 납세자들이 연구개발비를 부담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립선암 치료제인 엑산디(Xtandi) 값을 19만 달러로 인상했다. 인슐린에 대해서 샌더스는 "인슐린은 내 것이 아니라 세상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에폭타임스는 샌더스의 법안이 상원을 통과하기에 충분한 60표를 얻을 수 있을지, 또 공화당이 다수당인 하원에서 통과될 수 있을지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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