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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부르다 제지당한 합창단, 트럼프 집회에 초대받다
기사입력: 2023-06-06 17:24:2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연방 의사당 건물에서 국가를 부르다가 의회 경찰로부터 제지당한 어린이 합창단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집회에 초대받았다. 트럼프는 6일(화) 트루스 소셜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매우 재능있는 한 그룹에게 인사하고 내 존중심을 전하고 싶다"면서 "러싱브룩 어린이 합창단(Rushingbrook Children’s Choir)에게 의사당에서 있었던 일을 들었는데, 인생에서 중요한 그 순간을 그같은 방식으로 저지당했다는 것은 수치스럽고, 정말 심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우리는 여러분을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초대한다. 우리 집회에서 수만 명 앞에서 노래하게 될 것"이라며 "러싱브룩 합창단은 기억하세요,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첫 집회에, 조만간 발표할 것인데, 그곳에서 여러분을 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미국을 사랑해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그린빌 출신의 이 어린이 합창단은 지난 5월 26일(금) 연방 의사당에서 국가를 부르다가 의사당 경찰관에 의해 저지당했다. 이 장면이 담긴 비디오 영상은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의회 경찰은 처음에는 이 단체가 건물에서 공연할 수 있는 허가를 받지 않았다는 인상을 받았다는 성명을 발표했지만, 나중에 "의장실이 이 공연을 승인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합창단장 데이빗 라스바흐(David Rasbach)와 또 다른 합창단 리더는 이번 방문이 케빈 맥카시 하원의장실의 승인을 얻었다고 밝혔으며, 하원의장실은 이를 확인했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세 곳의 의원 사무실로부터 공연 허가를 받았다고 밝힌 라스바흐는 데일리시그널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충격을 받았고, 낙담했고, 놀랐다"며 "나는 그들이 모든 노래들 중에서 국가를 중단시키는 일이 벌어졌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부 공화당원들은 정치적 편경 때문에 의회 경찰이 아이들에게 조치를 취했다고 비난했지만, 의회 경찰은 그것은 사실이 아니며 의회 직원이 "여러 사무실로부터 허가를 받은 것에 대해 경찰관들에게 여러 차례" 거짓말 했다고 비난했다. 의회 경찰은 성명에서 "최근에 어떤 사람이 의사당 건물에서 성조가를 부르는 어린이 합창단의 비디오를 게시했고, 우리가 공연을 중단했다고 부당하게 주장했다. 왜냐하면 그것이 누군가를 불쾌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여기에 진실이 있다. 연방 의사당에서는 시위와 음악 공연이 허용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성명서는 "물론, 이 상황에 처한 가수들이 어린이였기 때문에, 우리 경찰관들은 합리적이었고, 어린이들이 성조가의 아름다운 연주를 끈낼 수 있도록 허락했다"면서 "그 단체에 동행했던 의회 직원은 규칙을 알고 있었지만, 여러 사무실에서 허가를 받았다고 경찰관들에게 여러 번 거짓말을 했다. 그 직원은 단순히 자신의 일을 하고 있던 합창단과 우리 경관들 모두를 어색하고 난처한 입장에 처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마조리 테일러 그린(Marjorie Taylo Greene,공화·조지아) 하원의원은 트위터에 "그들(합창단)은 어떤 의회 경찰이 '누군가를 화나게 하거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며 "아이들이 부르는 국가는 공격적인 것이 아니라 더 필요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영상은 의회 경찰관이 다른 두 명의 남자와 이야기하는 동안 아이들이 노래하는 것을 보여줬다. 그러자 의회 직원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라스바흐에게 다가갔다. 몇 초 후 라스바흐는 합창단에게 손짓하며 노래를 멈추라고 제지했다. 맥카시와 이 단체를 의사당에 초청하는 데 관여한 공화당 의원 3명은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공연이 중단된 것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우리는 최근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학생들이 의사당에서 국가를 부르는 도중 공연이 중단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아이들은 의사당을 방문하는 동안 이 나라에 대한 사랑을 즐겁게 표현하기 위해 의장실의 환영을 받았으며, 그들의 축하 공연이 중단되었다는 사실에 우리 모두는 매우 실망했다. 우리는 특히 우리 아이들을 위해 국민들의 집이 다시 문을 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더 많은 미국인들이 의사당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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