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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독도영유권 주장 영문 동영상 유튜브에 올려
기사입력: 2013-11-01 09:15:3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일본 외무성이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홍보 동영상의 영문판을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게재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일본은 이보다 일주일 앞서 일본어판 홍보 동영상을 외무성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올린 바 있다. 한국 정부는 이에 강력히 항의하고 즉각적인 삭제를 요구했다. 외교부는 1일 조태영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가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한 허황된 영유권 주장을 담은 동영상을 게재한 것에 대해 지난주 항의와 함께 시정조치를 요구했다”면서 “그럼에도 일본이 새로이 영문 동영상까지 게재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이런 동영상들을 지체없이 삭제할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면서 “우리 정부는 독도에 대한 우리의 영토주권을 훼손하려는 일측의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용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은 지난달 23일에 이어 이날 오후 또 다시 쿠라이 타카시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외교부로 불러 강력히 항의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인 새누리당 이운룡 의원도 이날 해양수산부 국감에 앞서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일본 외무성이 지난달 16일 일본어로 제작된 독도 홍보 동영상(1분27초짜리)을 유튜브에 올린 데 이어 31일 저녁 6시에 영문판을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유튜브를 통해 배포했다”면서 “해수부는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16일 ‘다케시마에 관한 동영상’이라는 제목의 1분 27초 분량의 독도 홍보 동영상을 외무성 홍보 채널 명의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으며 영문판 동영상도 유튜브에 올리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일본의 영문판 독도 홍보 동영상은 2분 분량이며 ‘법과 대화로 해법을 찾아가자’라는 제목으로 제작됐다. 동영상은 일본이 17세기부터 독도 영유권을 확립했고, 1905년 각의 결정을 통해 재확인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1951년 미 국무부 차관보 딘 러스크가 보낸 편지 내용을 인용해 “한국이 미국에 독도영유권에 대한 일본의 포기를 요청했으나 미국이 거절했다”는 내용을 소개하고, “현재 한국이 국제법을 어기고 불법점거를 한 상태에서 일본이 제안한 국제사법재판소 회부도 거부했다”는 주장도 포함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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