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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사상 첫 한국어 TV 선거광고
기사입력: 2013-11-04 14:42:1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보수성향의 공화당이 사상 처음으로 한국어 TV 선거광고를 내보내 화제다. 오는 5일(화)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은 지난 10월26일과 27일 워싱턴 DC와 버지니아 지역에서 한국어로 제작한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용 TV 광고를 내보냈다. 30초짜리 이 광고는 버지니아 주지사 후보로 출마한 민주당의 테리 멕걸리프에 대한 네가티브 광고로 시작해서 공화당 후보이 쿠치넬리를 옹호하는 말로 끝맺는다. 광고에는 멕걸리프 후보의 회사가 아시아 투자가들의 돈을 사취했다는 혐의로 연방정부의 조사를 받고 있다면서 “우리는 테리 멕걸리프식 족벌 정치를 (버지니아의 수도인) 리치몬드에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화당 주지사 후보인 쿠치넬리는 정부 지출을 통제하고 우리 경제에 집중할 것이라는 내용을 내보냈다. 미국의 양대 정당인 공화당이나 민주당이 한인을 대상으로 100%로 한국어로 된 TV 선거광고를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고에는 영어 자막이 함께 제공됐다. 공화당이 이같이 아시안계 표심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지난 2012년 대선에서 공화당의 미트 롬니가 대패한 주 이유가 아시안 등 소수 인종들의 표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공화당전국위원회(RNC)는 아시안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디렉터와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를 상임직으로 신설해 아시안 커뮤니티에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다. 현재 아시안계 담당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한인2세인 제인스 정이 맡고 있다. 공화당은 11월 5일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한인 언론을 비롯, 중국계, 베트남계, 인도계, 필리핀계 매체에 광고를 내기 위해 9만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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