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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인스 상원: 나머지 대선 후보들도 하차해 트럼프 뒤에 서라!
기사입력: 2023-10-29 09:51:3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전국공화당상원위원회(NRSC)의 스티브 데인스(Steve Daines,공화·몬태나) 위원장이 2024년 공화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후보자들을 향해 모두 사퇴하고 트럼프를 지지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데인스는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토요일(28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공화당 유대인 연합(RJC) 행사에서 경선을 중단한다고 밝힌 데 대해 "놀랐지만 그것이 올바른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데인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의 대선 후보가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우리가 그를 중심으로 빨리 뭉칠수록 상황은 더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NRSC 위원장으로서 데인스는 연방 상원 선거들에 대한 정당 차원의 자금 흐름을 감독하고 공화당이 상원에서 다수당 지위를 되찾기 위한 노력에 착수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주요 상원 후보를 모집하는 데에도 매우 적극적인 활동을 해왔다. 데인스의 발언은 대선 후보 경선에 낭비를 막고, 그 자원을 하원과 상원에서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하는데 집중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브라이트바트 뉴스는 트럼프가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모든 후보들이 트럼프를 중심으로 연합하는 것은 "단지 트럼프를 지지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움직임"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비록 여론조사에서 낮은 지지율로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니키 헤일리(Nikki Haley) 전 유엔대사나 론 드산티스(Ron DeSantis) 플로리다 주지사의 선거캠프에서는 트럼프와의 일대일 대결을 희망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것이 전국적인 지명도를 높이고 지지기반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지금까지 트럼프에 대한 유력 후보들의 공격은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했다. 브라이트바트 뉴스는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고 전했다. 드산티스, 헤일리, 크리스티, 펜스 등 여러 후보들이 트럼프를 공격하려고 시도했지만, 그 어느 것도 작동하지 않았을뿐 아니라 그 공격이 먹혀들 것이라고 예상했던 사람 조차 없었다. 내년 아이오와 전당대회가 이제 9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트럼프를 추월하는 후보자가 나타날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트럼프를 제외한 모든 후보들에게는 압박이 가해질 전망이다. 펜스 전 부통령처럼 자신들의 방식으로 명예롭게 퇴장할 것인지, 아니면 투표에서 완패하는 모습을 볼 때까지 기다릴 것인지, 그들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좁아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데인스 위원장의 발언은 당이 더 늦기 전에 빨리 통합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내놓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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