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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법률팀, ‘훔치기’ 커튼치려는 민주당에 정면 대응
투표용지에서 트럼프 이름 제거하려는 소송, 콜로라도 재판 시작
기사입력: 2023-10-31 14:16:0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법률팀이 월요일(30일) 콜로라도에 도착해 5일간의 재판을 통해 그의 주 투표 자격을 결정할 예정이다. 트럼프 선거캠프의 선임고문인 제이슨 밀러(Jason Miller)는 재판 시작에 앞서 "그들은 콜로라도에 '훔치기' 커튼을 치려고 한다"면서 "내가 '훔치다'라고 말할 때 그것은 S-T-E-A-L 이다. 민주당은 이 경선을 훔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덴버 포스트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의 법률팀과 이 소송의 원고들은 이 재판을 "트럼프가 미국 최고직에 다시 출마할 수 있도록 허용하든, 아니면 피고측 관점에서 볼 때 많은 유권자들이 선호하는 후보를 빼앗는 정치적 가식을 지지하든" 민주주의를 위한 싸움으로 규정한다. 워싱턴의 진보 감시단체 "책임과 윤리를 위한 시민들"(Citizens for Responsibility and Ethics)의 지원을 받는 콜로라도 공화당 및 무소속 유권자 그룹이 덴버 지방법원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 소송은 2021년 1월 6일 의회 사태 당시 트럼프의 역할을 근거로 반란이나 반란에 가담한 사람은 공직을 맡을 수 없도록 한 수정헌법 제14조에 따라 그를 투표용지에서 제외해 달라는 것이다. 원고측은 1월 6일 경찰관 등 여러 증인을 불러 그날 폭도들의 손에 당한 폭력에 대해 증언했다. 워싱턴DC 메트로폴리탄 경찰국의 대니얼 핫지스(Daniel Hodges) 경관은 "(시위대는) 우리가 연방 의사당과 평화적 권력 이양을 방어할 때 역사의 잘못된 편에 서 있었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법률팀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날 평화를 거듭 촉구했으며, 그날 폭도들을 의사당으로 이끌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내란 혐의에 대해 트럼프 팀의 스콧 게슬러(Scott Gessler) 전 콜로라도 주 국무장관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군 모집을 방해해 선동죄로 투옥됐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던 사회주의 정치인 유진 빅터 데브스'(Eugene V. Debs)를 예로 들며 "내란죄가 성립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게슬러는 "(반란에 대한) 정의가 많다는 것은 실제로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솔직히 그들은 1월 6일의 사실에 맞춰서 기준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름을 2024년 투표용지에서 빼려는 소송은 현재 콜로라도와 미네소타에 제기돼 있다. 두 곳 모두 민주당이 우세한 지역으로 트럼프의 대선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지만, 민주주의 질서를 바로 세우겠다는 같은 주장과 달리 정반대 해석을 내리고 있는 원고측과 피고측의 싸움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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