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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스타인, 2024 대선 출마 선언 “민주당, 약속 배신해”
RFK 주니어, 코넬 웨스트에 스타인까지…힐러리 대선 패배의 악몽 되살아나?
기사입력: 2023-11-09 15:47:0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016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던 질 스타인(Jill Stein)이 생활임금 일자리, 주거, 식량, 의료보험, 교육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는 공약을 내세우며 다시 한 번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고 목요일(9일) 발표했다. 소셜미디어에 게시된 동영상에서 스타인은 "사람들은 부유한 엘리트들과 그들이 매수한 정치인들에 의해 버스 밑으로 던져지는 것에 지쳤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월급으로 가까스로 살아가고, 집세를 내는 것도 힘들어하고, 학자금 부채와 의료비 빚에 갇히고, 아동 빈곤이 두배로 증가하고, 절망의 질병이 증가하고, 절망이 커지는 것에 지쳤다고 언급하면서, "정치 시스템이 망가졌다"고 선언하고 "매수되고 부패한"(bought and paid for) "두 개의 월가 정당"이라고 대놓고 쏘아부쳤다. 그녀는 "현재 우리 국민의 60% 이상이 양당 체제가 우리를 실망시켰다고 말하며, 국민을 위한 정당이 필요하다"면서 "나는 실패한 양당 체제에서 벗어난 국민들에게 그러한 선택을 제공하기 위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라고 밝히고 "극심한 불평등, 끝없는 전쟁, 기후 붕괴"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스타인은 "우리를 이 지경에 빠뜨린 집권당은 우리를 구해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두 정당이 "끝없는 전쟁 기계에 수조 달러를 낭비하면서 전 세계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민주당은 "노동자, 청년, 기후에 대한 약속을 몇 번이고 배신한 반면, 공화당은 애초에 그런 약속조차 하지 않았다"고 싸잡아 비판하고 "검열 확대, 시위 범죄화, 경쟁자 탈락, 토론 억압, 예비선거 조작" 등의 사례를 나열하며 두 정당 모두 "우리 민주주의에 위험"이라고 결론지였다. 스타인은 "변화는 지배 엘리트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국민으로부터 오는 것"이라며 "모든 미국인을 위한 생활임금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의료, 주택, 식량, 교육 등에 대한 일자리를 가질 권리가 있는 경제 권리장전"을 포함한 자신의 목표 리스트를 제시했다. 그녀는 "우리에게는 힘이 있으며, 이번 선거에서 그 힘을 사용해 우리 모두를 위해 일하는 미국과 세계를 건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타인의 웹사이트를 살펴보면, 그린 뉴딜과 모두를 위한 자유, 평등, 정의 등이 그녀의 최우선순위로 강조되고 있다. 또 "수많은 사람들의 기본권을 위해 싸운다"며 "우리는 여성, 흑인과 갈색인, 원주민, 이민자, 장애인, 성소수자 커뮤니티 및 기타 소외된 집단에 대한 부끄러운 차별의 유산을 종식시키고 모두의 권리, 자유, 정의를 보장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와 코넬 웨스트(Cornel West)가 민주당 지지층에서 유권자를 빼앗아 갈 수 있다는 우려가 이미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스타인의 출마는 바이든 선거캠프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고 브라이트바트 뉴스는 전했다. 민주당원들은 힐러리 클린턴이 트럼프에게 패배한 원인의 대부분을 스타인의 경선 참여 탓으로 돌리고 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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