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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디샌티모니어스' 별명 사용하지 않겠다 선언
기사입력: 2024-01-21 21:00:1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트럼프 보좌관 마고 마틴(Margo Martin)이 소셜미디어 엑스에 공유한 동영상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일요일(21일) 플로리다 주지사가 2024년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사퇴한 후 론 드산티스를 비꼬는 별명 '디샌티모니어스'(DeSanctimonious)를 "공식적으로 은퇴"했다고 선언했다. 더힐(The Hill)은 드산티스가 화요일 뉴햄프셔 예비선거를 며칠 앞두고 자신의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일요일 뉴햄프셔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트럼프는 자신이 만든 '디샌티모니어스'라는 별명을 계속 사용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트럼프는 기자에게 "당신은 '내가 론 디샌티모니어스라는 이름을 사용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나는 '그 이름은 공식적으로 은퇴했다'고 말했다."라고 대답했다. 지지자들은 트럼프의 이 같은 발언에 즉각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트럼프는 2022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플로리다 주지사가 전직 대통령에 대한 공화당 도전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을 때 "론 디샌티모니어스"라는 별명을 처음 사용했다. 더힐에 따르면 드산티스는 작년에 이 별명이 "사소하고" "유치하다"고 말했다. 일요일 드산티스 주지사는 "나는 공화당 후보를 지지한다는 서약서에 서명했고, 그 서약을 지킬 것"이라며 트럼프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트럼프는 폭스디지털과의 인터뷰에서 드산티스의 지지를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고 말했다. 드산티스의 사퇴 발표가 나오기 이전에 뉴햄프셔 공화당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는 46%, 헤일리가 44%, 드산티스가 6%의 지지율을 각각 보였다. 이 여론조사 기관은 비벡 라마스와미가 사퇴하기 직전의 여론조사에서 트럼프와 헤일리가 각각 40%로 동률을 이뤘다고 발표한 바 있다. 라마스와미의 지지율(4%)가 트럼프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여기에 드산티스가 트럼프를 지지함으로써 트럼프와 헤일리의 차이는 확연히 벌어지게 될 전망이다. 한편, 대표적인 보수 강경파 하원의원인 맷 게츠(Matt Gaetz,공화·플로리다)는 엑스에 "우리는 그 밴드를 다시 뭉치려고 한다!"면서 "고마와요 론 드산티스"라고 썼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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