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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낙태에 대해 "민주당에서 급진주의를 몰아내라"
기사입력: 2024-05-02 08:27:4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일(수) 미시건주 프리랜드 공항에서 연설하고 있다. |
공화당 대선 후보로 추정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이 보수파에 맞서 선거 무기로 사용하는 주제인 낙태를 다루면서, 낙태를 제한하려는 강성 보수파에게 경고 메시지를 내놨다고 뉴스맥스가 1일(수) 보도했다. 트럼프는 이날 미시간주 프리랜드 공항 활주로에서 열린 유세 연설에서 "정치인으로서 이것을 기억하라"며 "마음(heart)을 가져야만 하고, 마음이 결정한 것을 가져야만 하며, 마음 속에 있는 것과 옳은 일을 위해 싸워야 한다. 하지만 당신은 또한 당선되어야만 한다는 것을 기억하라."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 문제뿐만 아니라 세금, 군대, 그 밖의 모든 문제에 있어서도 당선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여러분이 당선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연방정부로 되돌아 가거나 많은 일들이 잘못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첫 행정부 시절 대법관 3명을 임명했고, 결국 반세기 동안 이어진 "로 대 웨이드" 판례를 무효화하고, 낙태법을 다시 주(州)로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법학자들이 이 판결을 원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태아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낙태를 제한하는 것이 '상식'이라고 믿는 보수주의자들에 맞서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방편으로 낙태 허용을 주창해 왔다고 트럼프는 지적했다. 트럼프는 민주당이 낙태법을 정치적 거래고 간주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낙태법은 국민들에 의해 선출된 것이 아닌 대법원에서 결정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그들은 낙태를 연방 정부에서 벗어나 주정부로 이관하고 주에서 결정하도록 하자는 아이디어를 잊어버렸다"면서 "그것은 국민들이 결정하게 하자는 것이었다. 50년 만에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 여러분은 그 일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역사상 가장 친생명적인 대통령이라고 주장하는 트럼프는 선거에서 승리하려면 산모가 임신을 결정할 수 있는 예외와 시간을 인정해야 한다는 자신의 신념을 반복했다. 이는 일부 친생명 지지자들을 화나게 했다고 뉴스맥스는 보도했다. 트럼프는 "어떤 사람들은 행복할 것이고, 어떤 사람들은 괜찮을 것이고, 어떤 사람들은 그다지 행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어떤 사람들은 감격할 것이다. 어떤 결정은 실제로 매우 다양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보수주의자들이 "8개월이나 9개월에 낙태하는 것을 보고 싶어하지 않으며, 출생 후 사형 집행되는 것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도 없다"면서 "민주당은 많은 경우 출생 후 사형 집행, 7개월, 8개월, 9개월, 출생 후 사형 집행을 허용하는 상황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급진적 정치라고 한다"면서 "이것은 훨씬 더 급진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우리는 급진주의를 제거해야만 한다. 민주당에서 급진주의를 제거해야 한다. 왜냐하면 삶의 주기 어느 시점에서든 처형이나 살인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은 허용될 수 없거나 우리가 허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많은 용기가 필요했고 많은 논란이 있었다. 이제 많은 논란이 해소됐다. 지난 몇 달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봤을 것이다. 사람들이 모여서 각자의 주 내에서 결정을 내리고 있다."라고 그는 계속했다. 트럼프는 "용기를 내준 대법관들의 지혜와 용기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나라를 다시 하나로 모으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결코 해결될 수 없을 같았던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말햇다. 트럼프는 다른 헌법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보수주의자가 백악관을 차지하는 것이 미국 유권자들이 자유주의 정치에 의해 헌법이 남용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정헌법 2조에 대한 지지, 언론의 자유 회복, 종이 투표용지와 유권자 신분증 제도 확립 등은 공화당에 투표하고 트럼프를 백악관에 다시 집어넣는 데 달려 있다고 결론지었다. 트럼프는 "하지만 그때까지는 공화당이 승리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이겨야 한다. 그래서 나는 여러분의 마음을 사용하라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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