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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의장, 컬럼비아대 졸업식 취소 직후 총장 해임 촉구
기사입력: 2024-05-06 13:56:2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마이크 존슨(공화·루이지애나) 하원의장은 월요일(6일) 교내 반이스라엘 시위를 처리하지 못하고 "하마스 지지자들에게 통제권"을 줬다면서 컬럼비아 대학교 이사회에 미누슈 샤픽(Minouche Shafik) 총장을 해임할 것을 촉구했다. 존슨은 학교가 교내 반이스라엘 시위로 인해 주요 졸업식을 취소한다고 발표한 직후 이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 존슨은 "샤픽 총장과 컬럼비아 대학 행정관들은 충격적으로 자신들의 캠퍼스를 통제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그들은 외부 선동가들과 테러에 동조하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캠퍼스 규칙을 다시 작성하고 비열하고 반유대인적인 공격을 분출하도록 허용했다"고 지적했다. 존슨은 엑스에 올린 성명서에서 "이제, 학위를 얻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수천 명의 학생들은 그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인정을 받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샤픽 총장이 질서를 회복하기 보다는 하마스 지지자들에게 통제권을 넘겨준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컬럼비아 이사회는 즉시 샤픽 총장을 해임하고 신임 총장을 임명해야 한다"면서 "한때 위대한 우리 대학들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도덕적 지도력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고 덧붙였다. 존슨 의장은 이전에 샤픽이 시위 속에서 "매우 약하고 무능한 지도자"라는 것을 보여줬다며 사임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6일(월) 컬럼비아 대학은 5월 15일로 예정된 대학 전체의 학위수여식을 소규모 단과별로 치르기로 하고 취소했는데, 이는 반이스라엘-친팔레스타인 시위가 몇 주 동안 이 학교를 뒤흔든 뒤에 나온 결정이다. 지난달 말 존슨과 몇몇 다른 공화당 의원들은 학교 내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컬럼비아 대학을 방문해 연설했다. 존슨은 당시 학생들의 시위가 하마스에 의해 "지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샤픽이 4월 17일 하원 위원회 청문회에서 대학 캠퍼스 내 반유대주의에 관한 증언을 한 후 컬럼비아 시위는 더욱 격렬해졌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샤픽은 금요일 밤 침묵을 깨고 반이스라엘 시위대가 불법으로 점거한 행정 건물을 경찰이 해방시켜 달라는 요청을 받게 된 사건들에 관한 3분짜리 동영상을 공개했다. 샤픽은 일주일 넘게 불법 점거 농성을 벌인 시위대와 협상을 벌인 끝에 시위대가 해밀턴 홀을 점거하면서 "새로운 선을 넘자" 대학 측이 어쩔 수 없이 손을 들었다고 말했다. 샤픽은 "이는 시위대를 위험에 빠뜨렸을 뿐만 아니라 우리 학생들을 위험에 빠뜨린 폭력적인 행위였다"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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