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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0만명 모인 뉴저지 집회서 바이든은 "완전 바보" 맹비난
기사입력: 2024-05-13 09:35:5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공화당 대선후보로 확실시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1일(토) 저녁 뉴저지주 와일드우드에서 열린 집회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완전 바보"(total moron)라고 비난하면서 바이든을 공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뉴욕포스트는 트럼프가 바이든 비난에 초점을 맞추면서 뉴욕 법원의 함구령을 피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전형적인 파란색 양복에 핏빛 넥타이,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자를 쓴 트럼프는 인플레이션, 해상 풍력발전기, 전기 자동차, 언론, 크리스 크리스티에 대해서도 비난했다. 그러나 가장 강력한 독설은 당연히 바이든에게 쏟아졌다. 77세의 트럼프 대통령은 환호하는 관중들에게 "우리나라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 10명을 뽑을 수 있을 텐데, 거기에 더할 수 있다"면서 "그들은 이 멍청한 놈이 저지른 것만큼 우리나라에 해를 끼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 사람은 바보다. 똑똑한 사람도 아니다. 그는 결코 그런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느 나라에서나 역대 최악의 대통령"이라며 "온 세상이 그를 비웃고 있다. 그는 바보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2016년과 2020년 선거 전후에 다양한 범죄 혐의로 자신을 기소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그것은 제3세계 국가에서나 바나나 리퍼블릭에서 일어난 일이지, 미국에서는 일어난 적이 없었다"며 정치적 상대를 향해 법적인 문제를 일으킨 81세의 바이든을 비난했다. 와일드우드 당국은 뉴저지 주에서 개최된 정치 집회에서는 이례적인 8만~10만명의 군중이 모였다고 집계했다. 수많은 군중은 트럼프의 절제된 연설 내내 격렬하게 환호했다. 트럼프가 크리스 크리스티를 "살찐 돼지"라고 암시하자 관중들은 열광했고, 그가 자신의 기소에 대해 말할 때는 욕설을 퍼붓기도 했으며, 이스라엘에 포탄 수송을 보류한 바이든 행정부의 결정을 거론하자 큰 소리로 야유하기도 했다. 그는 "조 바이든이 이번 선거에서 이기면 중산층은 패하고 뉴저지도 패한다"면서 "그러나 트럼프가 승리하면 중산층이 승리하고, 저소득층이 다시 승리하기 시작하며, 여러분은 모두 아메리칸 드림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뉴저지가 승리하고, 펜실베이니아가 승리하고, 미국이 승리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최근 부통령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가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뉴욕포스트는 트럼프가 버검 주지사를 부통령 후보로 지명할 것을 암시한 것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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