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US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블링컨 "ICC가 다해놓은 가자 휴전 취소시켰다"
기사입력: 2024-05-21 16:41:3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1일(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증언하는 뒤에서 한 여성 시위자가 ‘전범’이라고 외치며 피켓을 들었다. 사진=C-SPAN 방송 캡처 |
토니 블링컨 연방 국무장관은 21일(화) 가자지구 휴전협정이 여전히 가능하지만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이스라엘 지도자들을 체포하려고 시도하면서 외교적 노력이 후퇴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의회에서 증언한 블링컨 장관은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비판하는 시위자들에 의해 반복적으로 방해를 받았다. 몇몇은 그가 "전범"이라고 외친 후 퇴장당했지만, 상징적으로 붉어진 손을 보여주는 시위자들은 나중에 그의 뒤에 조용히 앉는 것이 허용됐다. 블링컨은 카타르와 이집트가 인질 석방에 대한 대가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임시 휴전을 확보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을 지원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회담의 미국측 핵심인 윌리암 번스(William Burns) CIA 국장은 열흘 전쯤 빈손으로 그 지역을 떠났다. 블링컨은 수요일까지 의회가 계획한 네 번의 출석 중 첫 번째 출석에서 "우리는 몇 차례 매우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고 상원 외교위원회에 말했다. 블링컨은 "우리는 매일 그 일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아직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그것은 여러 가지 사건으로 인해 도전을 받고 있으며, 어제 ICC 검사가 내린 극도로 잘못된 결정, 즉 하마스와 이스라엘 지도부 사이에 암시된 부끄러운 동등성은 그러한 결정을 내릴 전망을 복잡하게 만들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림 캄 국제형사재판소 검사는 월요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포함한 이스라엘 지도자들과 하마스 수장들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0월 7일 이스라엘을 공격한 하마스와 그 이후 가자지구에서 무자비한 군사작전을 벌여온 이스라엘을 합친 움직임에 대해 “터무니없다”고 말했다. 공화당 의원들은 바이든에게 ICC에 대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거 ICC에 제재를 가했지만 바이든은 취임 후 이를 뒤집었다. 린지 그레이엄(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ICC는 미국이 회원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과거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의 군사행동을 조사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레이엄은 "그들이 이스라엘에게 이런 짓을 한다면 다음은 어디일까?"라고 물었다. 그는 "결국 내가 바라는 것은 이스라엘의 친구들을 도울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분노에 대해 ICC에 제재를 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블링컨은 바이든 행정부가 ICC에 "적절한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거듭 밝히면서 제재를 약속하지 않았다. 로이드 오스킨 국방장관은 앞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가 저지른 전쟁 범죄 혐의에 대한 별도의 조사를 위해 ICC와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공식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대부분 민간인인 1천17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은 보도했다 하마스는 또한 252명의 인질을 잡았고, 그 중 124명은 가자지구에 남아 있으며, 37명은 사망했다고 군 당국은 밝혔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지역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하마스에 대한 보복 공세로 가자지구에서 최소 3만5647명이 사망했으며 대부분 민간인이었다. 홍성구 기자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