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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추진했던 갈랜드 법무장관 불신임 투표 중단된 듯
기사입력: 2024-05-27 11:36:1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메릭 갈랜드 법무장관을 의회 모독죄로 기소하려는 하원 공화당의 움직임이 법안 통과에 필요한 표가 충분한지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고 더힐(The Hill)이 27일(월) 보도했다. 더힐은 지난주 두 개의 위원회가 갈랜드 견책 결의안을 승인했지만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최소 두 명의 공화당 의원이 사적으로 이 법안에 투표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이는 하원 민주당이 통합될 경우 법안을 가라앉힐 수 있을 정도라고 보도했다. 팀 버쳇 하원의원(공화·테네시)은 더힐과의 인터뷰에서 “통과할 수 있다는 확신이 없으면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 명 이상의" 공화당 동료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사람들이 그것에 익숙해지는 방법을 알아 내면서 메모리얼 데이 연휴 동안"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도 말했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공화·루이지애나)은 투표 시기를 "일정 문제"라고 불렀지만, 더힐은 지도부가 그것이 추진력을 갖고 있다면 일반적으로 투표 일정은 위원회에서 나올때 일정을 잡는다고 지적했다. 이 문제는 지난 5월 15일 마조리 테일러 그린 하원의원(공화·조지아)이 재스민 크로켓 하원의원(민주·텍사스)의 가짜 속눈썹을 모욕하는 소란스러운 회의로 인해 더욱 복잡해졌다. 제이미 래스킨 하원의원(민주·메릴랜드)은 "전 국민이 마조리 테일러 그린 의원이 가짜 속눈썹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봤지만, 연방 법무장관이 의회를 모독하고 있다는 터무니없는 주장에는 전혀 집중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고 더힐은 보도했다. 갈랜드 의원을 모욕죄로 기소하려는 움직임은 그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로버트 허 특별검사의 인터뷰 녹음본을 제출하지 않으면서 촉발됐다. 의원들은 인터뷰 녹취록을 가지고 있지만, 바이든은 테이프에 대한 행정 특권을 주장했다. 돈 베이컨 하원의원(공화·네브라스카)은 더힐에 "우리는 그 테이프를 가질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베이컨 의원은 "검사는 (바이든이) 정신적으로 재판을 감당할 수 없다고 말했기 때문에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따라서 우리는 그 테이프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현재 선거가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더힐은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마치고 돌아와서 지도부가 견책 결의안을 상정하면, 결의안은 갈랜드가 6월 4일 하원 사법위원회에서 증언한 후 며칠 내에 처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공화·오하이오)은 더힐에 "이 사건은 매우 설득력이 있다"면서 "그래서 나는 그것을 하는 데 전적으로 찬성한다. 그리고 우리가 돌아 오자마자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가능한 한 빨리 하는 것에 찬성한다"고 덧붙였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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