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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美 조지아 주지사 접견…한국기업 지원 요청
한-조지아주 협력, 한미동맹 발전 등 의견 교환
기사입력: 2024-06-18 07:44:5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와 악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6.18 [대통령실 제공] |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오후(한국시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공화) 조지아주 주지사를 접견하고 한국과 조지아주 간 협력 관계와 한미 동맹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켐프 주지사가 지난해 한국과 조지아주 간 경제협력 증진 공로로 '밴 플리트 상'을 받는 등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전기차·배터리 등 분야에서 조지아주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우호적인 환경에서 활동하며 한-조지아주 간 상호 호혜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조지아주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 약 10만명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주 발전에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했다. 이에 켐프 주지사는 "한미동맹이 윤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게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한국 기업과 한인 사회가 조지아주의 발전에 없어서는 안 될 자산이라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는 "한-조지아주 협력과 한미 관계가 경제, 인적교류, 문화 등 각 분야에서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주지사로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켐프 주지사는 이후 엑스(X)에 "윤 대통령을 만나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조지아와 대한민국의 파트너십과 번영에 대해 성찰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자유를 증진하고 공유 가치를 수호하는 데 있어 동맹국과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썼다. 연합뉴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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