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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노크로스 아파트에 대형 화재
잠든 사이 촛불이 넘어지면서 불붙어…20여채 소실
기사입력: 2014-04-14 10:10:3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14일(월) 새벽 노크로스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압하고 있다.(사진=귀넷 소방서) |
오늘 새벽 3시경 노크로스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채가 소실됐다. 귀넷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노크로스의 ‘리저브 앳 피치트리 코너’(THE RESERVE AT PEACHTREE CORNERS APARTMENTS) 아파트에서 발생해 소방차 6대, 사다리차 2대 등 20여대의 관련차량이 출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처음 화재는 어른 2명과 어린이 5명이 살고 있던 집에서 이들이 잠들어 있는 동안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촛불이 넘어지면서 바닥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재 신고가 접수된 것은 14일(월) 새벽 3시7분경으로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한 3시13분 경에는 이미 불길이 옆집으로 옮겨 붙은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해당 아파트 건물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15~20여 채에 불길이 옮겨 붙었다고 밝혔다. 불길은 오전 9시가 되어서야 가까스로 잡혔고, 화재 진압이 이뤄진 건물 대부분이 주저앉은 상태다. 소방당국은 불꽃이 계속 튀는 상황이어서 불길이 옆 건물로 번지지 않는 데 최우선점을 두고 진압에 임했다고 밝히고 다행히 부상이나 인명피해는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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