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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빌 구 한인회관 매각, 최종관문 남았다
한인회, 12일 복음동산교회서 임시총회 개최
기사입력: 2014-06-06 09:43:0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지난해 5월말 화재로 소실된 구 한인회관 매각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한국학교와 한인회간의 협상이 타결되면서 급물살을 타게됐다. 오영록 애틀랜타한인회장, 김백규 건립위원장, 조성혁 애틀랜타한국학교 전 이사장 정유근 한국학교 이사장 등 4인은 지난 2일 권진아 변호사 사무실에서 매매계약서에 최종 서명했다. 구 한인회관은 식당장비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길모씨에게 50만 달러에 매각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회와 한국학교간의 합의서 내용에는 매각대금 50만 달러를 한인회와 한국학교가 각각 25만 달러씩 나눠갖는다는 내용과 한국학교가 이 25만 달러를 새 한인회관 건립에 후원하는 대신 3에이커를 한인회측으로부터 보장받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협상의 원인은 구 한인회관을 매입할 1997년으로 거슬로 올라간다. 당시 한국학교는 구 한인회관 구입가격 56만 달러 중 21만6000 달러를 부담했었다. 이후 한국학교는 줄곳 구 한인회관의 대지 중 1.5에이커에 대한 소유자로 등록돼있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25만 달러에 3에이커를 보장하는 것이 잘못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한 건립위원은 “9에이커인 새 한인회관 매입비용이 245만 달러인데, 이중 3에이커를 25만 달러에 준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국학교측은 화재 후 보험금으로 받은 51만4000 달러에 대해서도 일정 권리가 있다는 점을 들어 학교측이 더 많은 금액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인회관 건립의 뜻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내린 결론이라는 입장이다. 25만 달러라는 액수는 상징적인 금액일 뿐이라는 것. 오영록 한인회장은 한국학교측이 25만 달러를 받고 한인회와 완전히 결별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한인사회를 하나로 묶는 대승적 차원에서 내린 결론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한인회는 구 한인회관 매각을 최종 결의하기 위해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임시총회는 오는 12일(목) 오전 11시 복음동산장로교회 소재 애틀랜타 노인회에서 열린다. 한인회비를 납부한 정회원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현 한인회 회칙은 한인회의 재산 처분 등의 주요 안건은 총회를 개최해 출석자의 2/3 이상의 동의를 얻어 결의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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