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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공관 개인정보 ‘무단열람’ 무더기 적발
감사원, “개인정보가 제3자에게 제공될 우려있다” 지적
애틀랜타총영사관, “개인 동의 하에 열람한 것” 해명
애틀랜타총영사관, “개인 동의 하에 열람한 것” 해명
기사입력: 2014-06-10 09:41:5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김희범)을 비롯한 재외공관에서 교민들의 개인정보가 무더기로 무단열람된 사실이 밝혀졌다. 반면 공관측은 무단이 아니라 여권업무와 관련되지 않은 열람으로 분류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감사원이 지난 9일 발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월 1일부터 지난해 9월 30일까지 전 세계 114개 공관에서 226명의 재외공관 근무자들이 ‘여권통합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교민들의 개인정보를 여권업무와 관계없이 열람했다. 감사원은 보고서에서 “이번 감사에서 조사한 114개 공관은 여권정보시스템의 문제점을 검토, 보완 조치하지도 않았고, 공관장이 지도 감독도 제대로 하지 않아 개인정보가 제3자에게 제공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조치를 마련하고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라고 외교부 장관에게 통보했다. 애틀랜타총영사관은 동기간 총 7750건의 개인정보 열람이 있었으며, 그 중 813건(10.5%)이 여권업무와 관계없이 열람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애틀랜타총영사관의 박찬훈 민원담당 영사는 “자체조사 결과 열람사유를 기재하지 않아서 무단열람으로 분류된 것이 800여건이었고, 대부분 사망신고, 병역연기, 재외동포등록 과정 중에 본적지 확인 등을 사유로 개인의 동의 하에 열람했던 것들”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번 감사원 보고에서 가장 무단열람으로 지적받은 건이 가장 많았던 곳은 일본 나고야총영사관으로 2564건(6명), 그 뒤로 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이 2367건(11명), 뉴욕총영사관이 1632건(6건)으로 집계됐다. 애틀랜타는 전 세계 재외공관 중 4번째로 지적받은 열람건수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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