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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목사 목회했던 교회에 남부연합기
합동테러반 수사 착수, CCTV에 잡힌 백인 2명 용의자 공개
기사입력: 2015-07-31 10:50:4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노예제도를 지지했던 남부연합의 상징으로 지금까지도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여있는 남부연합기 퇴출 운동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흑인 인권운동의 대표적인 인물인 마틴 루터 킹 목사의 교회와 기념관에서 이 깃발이 4장이나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애틀랜타 경찰은 30일(목) 아침 에벤에셀 침례교회와 킹 목사 기념관, 기념관 방문제 센터 등에서 남부연합기 4장을 발견했다면서, 2명의 백인 남성이 깃발을 킹 센터와 에벤에셀 침례교회에 갖다놓는 감시카메라 영상을 공개했다. 에벤에셀 침례교회의 현 담임목사인 라파엘 워녹은 이 백인들을 가르켜 “비겁하고 잘못 판단한 사람들”이라며 그들의 행동을 “테러”라고 비난했다. 이 사건을 두고 ‘불난데 기름붇는 것’이란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애틀랜타 경찰당국은 남부연합기를 갖다 놓은 사람들에게 무단침입과 테러 위협 등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역방송사 WSB-TV는 이번 사건을 합동테러팀이 수사를 맡았다고 보도했다. 에벤에셀 침례교회는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으로, 이 교회에서 킹 목사는 세례를 받았고, 그와 그의 부친이 목회를 하기도 했던 유서깊은 장소다. 지금까지도 인권교육의 산 교육장으로 여겨져 수많은 관광객과 학생들이 다녀가는 곳이기도 하다. 벤포드 스텔마커 목사와 언약선교회는 이번 사건을 지탄하는 의미로 현재 교회 건물 근처에 서있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도 이번 주말에 이 조용한 시위에 동참하라고 권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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