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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 권총 강도 둘루스 한인주택 침입
60대 한인 갈비뼈 부러트리고 금품 갈취
기사입력: 2015-08-08 08:53:1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집에서 자던 중 권총 강도에게 구타당한 이모씨가 귀넷메디컬센터 응급실에 누워있다. |
60대 한인이 둘루스 자택에서 잠을 자던 중 집안에서 권총 강도 3명의 공격을 받아 병원에 입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목) 밤 집으로 귀가한 이모씨(63)는 밤 11시경 잠자리에 들었으나, 얼마후 베개로 머리를 누르는 괴한의 공격을 받고 괴한과 몸싸움을 벌였다. 이씨는 이 싸움에서 얼굴과 가슴을 구타당해, 얼굴이 크게 부어오르고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태권도 유단자였고 평소 운동으로 단련된 이씨는 반사적으로 괴한의 공격에 대응하고 다른 방에서 자고 있던 아내에게 경고하려고 소리를 쳤다가 범인들에게 더 심한 공격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장 강도들은 미리 준비해온 타이로 이씨의 팔과 다리를 묶고, 건너편 방에 있던 아내와 세들어 살고 있던 30대 청년 김모씨도 팔과 다리를 묶은 후, 아내 이씨가 있던 방에 가뒀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3인조 강도들은 모두 6피트의 건장한 체격의 흑인으로 검은 마스크를 뒤집어쓰고 있어 아무도 그들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느슨하게 묶여있던 김씨와 아내가 타이를 풀고 창문으로 탈출했는데, 김씨는 이웃집에서 도움을 청해 경찰에 신고했고, 아내 이씨는 자신의 셀폰을 들고 나와 나무 뒤에 숨어 지켜보면서 경찰에 신고했다. 범인들이 이씨를 인질로 잡고 있다고 판단한 경찰은 중무장한 경찰관들과 경찰차 10여대를 출동시켰으나, 경찰이 도착했을 때 범인들은 이미 도주한 뒤였다. 경찰이 출동하기까지는 10분이 넘는 시간이 걸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 이씨는 경찰들이 도착할 때까지 집을 지켜봤지만 강도들이 빠져나가는 걸 못봤다면서 남편이 무사한지 너무 걱정됐다고 말했다. 강도들은 이씨의 집에서 반지, 팔찌, 목걸이 등 귀금속과 현금 3000달러를 훔쳐갔다. 경찰은 부상당한 이씨를 구급차량으로 로렌스빌의 귀넷메디컬센터에 후송시켰다. 이씨는 자신이 일하고 있던 뷰포드시 소재 코인런더리에서부터 범인들이 자신의 뒤를 밟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퇴근길에 하얀색차가 자신을 뒤쫓아오는 걸 느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이씨가 일하던 가게 역시 환풍구를 뜯어내고 침입하려다가 알람이 터지면서 용의자가 도망한 일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 이씨는 경찰로부터 코인런더리가 범죄자들의 주 타겟이 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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