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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에 한인 인재 모십니다”
박무량 애틀랜타 부지부장 “한인 에이전트 활동하고 있다” 밝혀
기사입력: 2015-08-10 07:26:2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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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수사국(FBI)이 한인사회 인재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박무량 FBI 애틀랜타 부지부장(사진)은 지난 7일(금) 한인언론사 기자들을 초청해 인터뷰를 갖고 FBI에 한국어를 하는 요원들이 한인사회를 위해 일한다는 것과 FBI의 역할을 소개하는 한편 채용기회도 열려있다고 밝혔다. 조지아주 전역을 관할하고 있는 FBI 애틀랜타 지부에는 총 4명의 부지부장이 있으며, 박 부지부장은 한인으로서는 가장 높은 직위에 있는 인물로 알려져있다. 7살에 이민온 박 부지부장은 1년 전 애틀랜타에 왔다. 그는 워싱턴 지부, DC 본부, 마이애미 지부 등에서 18년간 근무한 베테랑 요원이다. 박 부지부장은 기자회견을 갖게된 첫째 이유로 “FBI에 한국어를 하는 요원들이 있고, 이들이 한인사회를 위해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라고 말하고, 한인 요원 두 명을 소개했다. 또한 한국어 통역을 전담하는 언어기술자 한 명도 인터뷰에 동석했다. 박 지부장은 “한인이 한인을 상대로 약점을 잡아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볼 때면 가슴이 아프다”며 “개인적으로 가장 싫은 것은 한인이 미국에 꿈을 갖고 와서 한인에게 도움을 청했는데, 그걸 이용해 돈을 갈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다 한국사람으로 미국에 와서 열심히 일해 기회를 얻은 것인데, 이들을 우리 부모님처럼 보호하고 국가를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교육도 하고 피해자도 돕는 것이 우리가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FBI측은 한인사회와 관련해 제보할 사건이 있는 사람은 언제든 전화해 ‘코리안 스피커’라고 말하면 한국어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보전화= 404-679-9000 하지만 FBI가 모든 한인사회 문제에 개입하는 것은 아니다. 박 부지부장의 설명에 따르면, FBI는 현지 지역 수사당국 및 국토보안부와 연방세무부 등과 협조해 활동하며, 주로 △인신매매나 마약 혹은 매춘과 같은 주(State) 경계를 넘나드는 범죄 △헬스케어 사기와 같이 연방정부를 상대로하는 범죄 △이민사기를 통한 금품갈취 등의 연방법을 위배하는 범죄 △갱단 등의 조직범죄 행위 △뇌물수수 같은 공무원비리 △테러위협 등 국가안보와 관련된 사건 등이 수사대상이다. 애틀랜타 한인사회에서도 헬스케어 사기나 매춘, 이민사기, 마약문제 등의 범죄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박 부지부장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박 지부장은 “계와 관련된 사건을 수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는데, 그건 돕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다른 범죄와의 연계성이나 피해액수가 많아 사안의 중요성이 높다고 판단되지 않는 한 ‘계 파동’과 같은 사건은 지역경찰의 관할이라는 설명이다. 대신에 그는 “한인은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여기(미국)에선 중대한 문제가 되는 경우 있다”면서 뇌물과 관련해 “한국에서 하던 식으로 비즈니스 하면 안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뇌물수수는 대통령도 예외 없이 엄정한 판결을 받게 된다”며 “누구도 법위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한국에선 생존모드(서바이브 모드)에서 살았던 탓에 큰 죄가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이 여기에선 범죄가 될 수 있다”면서 “후세들도 생존모드를 배워서인지, 준법정신이 좀 약한 것 같다”고도 말하고, 뇌물수수는 매우 심각하게 다루는 사안으로 특히 공공뇌물수수는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범죄로 수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FBI는 한인 에이전트와 직원들을 수시로 채용하고 있다. 수사요원들은 변호사, 회계사, 군인 등 자신만의 경력을 가지고 있어야 채용된다. 수사범위가 넓다보니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들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수사요원은 연령제한도 있어 훈련을 마치고 임명될때를 기준으로 만 37세 이하여야 한다. 하지만 일반 직원은 나이 제한이 없다. FBI 직원 중에는 은퇴후에 입사한 경우도 있다는 것이 FBI측 설명이다. 분야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정식 채용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략 9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현재 FBI에서 가장 필요한 인재는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자다. 늘어나는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함인데,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몇년간의 실무경력을 가진 인재들이 가장 시급하다는 것. FBI 요원이나 직원이 되려면, 우선 시민권자여야 하고 DUI를 포함해 범죄기록이 없어야 한다. 기본적으로는 www.usajobs.gov 에서 제시하는 연방정부 근로자의 자격요건에 맞아야 한다. FBI에 입사하면 해외근무 기회도 생긴다. FBI는 전세계 대사관이 있는 곳에 요원들을 파견하고 있다. 또한 미 전국에 20개 위성사무실(분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애틀랜타 지부에는 260명의 요원과 사무직원 3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FBI 인력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www.FBIjobs.gov 를 방문하면 얻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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