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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피해자 이씨 “방심했었다”
한인사회 단체장들 연이어 이씨 자택 방문해 위로
이씨 “주류사회 공직에 진출하는 한인들 많아졌으면”
이씨 “주류사회 공직에 진출하는 한인들 많아졌으면”
기사입력: 2015-08-11 07:56:5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강도 피해를 입은 이완호씨(맨 오른쪽)가 위로차 방문한 단체장들에게 사건 경위를 설명하고 있다. |
지난 6일(목) 밤 집안에 든 3인조 권총 강도에게 폭행당하고 금품을 빼앗긴 이완호 씨(63)에게 한인사회 온정이 답지하고 있다. 오영록 애틀랜타한인회장, 권오석 조지아대한체육회장, 권요한 체육회 이사장, 최석기 애틀랜타청소년센터 회장 등 일행은 10일(월) 낮 이씨의 자택을 찾아 병문안했다. 이 자리에서 오영록 회장은 이 부이사장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앞서 8일(토)에는 김백규 조지아한인식품협회장도 이씨를 방문해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해피러너스마라톤클럽 회장을 지내고 현재 조지아대한체육회 부이사장으로 있는 이씨는 보스턴 마라톤대회에 출전한 바 있고, 지난 2013년에는 제50회 애틀랜타 마라톤대회서 60~64세부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건강에 자신감있던 인물이다. 이씨는 “창피한 일”이지만 “한인사회에 경각심을 일깨워주자”는 지인들의 말을 듣고 기자들의 취재를 허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병문안 온 지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번 사건으로 통해 얻은 교훈들을 이야기했다. 이씨는 먼저 “방심했다”면서 평소 문단속을 철저히 하지 못했던 점을 언급했다. 그는 “이번 사건 이후 집안에 이중잠금장치를 했는데, 평소에는 문도 잠그지 않고 살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씨는 귀넷경찰서 소속 한인 경관인 김모씨가 제일 먼저 출동해주고 마음에 큰 힘이 됐다면서 “한인들이 공직에 더 많이 진출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그는 자신과 같이 강도를 당한 한인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씨의 증언에 따르면, 3인조 권총 강도들은 이미 4개월 전부터 이씨의 행동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준비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이씨가 근무하는 뷰포드시 소재 코인런더리와 둘루스 소재 이씨의 집을 오랫동안 감시해오다 이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이씨는 갈비뼈 한 대가 부러지고 네 대에 금이가는 부상을 입었으며, 안구가 충혈되고 얼굴이 부어올랐고, 목에는 범인들이 공업용 타이로 졸라 피멍이 든 흔적이 아직까지도 남아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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