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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캡 경찰들 엉뚱한 집에 출동 ‘총질’
집주인과 경관 1명 총상…출동 경관들 3명 직무정지 처분
이웃들 ‘집주인 무기없었다’ 증언…개 1마리 현장서 즉사
이웃들 ‘집주인 무기없었다’ 증언…개 1마리 현장서 즉사
기사입력: 2015-09-02 06:28:2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강도 신고를 받은 경찰이 엉뚱한 집에 출동해 총격전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집주인과 경찰관 1명이 총상을 입고, 집에 있던 개가 즉사했다고 AJC가 보도했다. 당시 총상을 맞은 집 주인이 무장을 하지 않은 상태였다는 이웃들의 증언이 나와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디캡카운티 경찰은 8월31일 저녁 7시35분경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하지만 제보자가 정확한 주소를 주지 않아, 경찰관들은 제보자가 묘사한 것과 일치하는 집을 찾아나섰다고 밝혔다. 문제의 집에 다다랐을 때, 경찰들이 발견한 것은 집 문이 열려있었던 것. 강도가 집에 침입한 것으로 판단한 경찰은 집주인을 불렀고 곧 집에 들이닥쳤는데 총성과 함께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경찰이 출동했던 집은 911로 접수된 주택이 아니었다고 디캡경찰서는 발표했다. 하지만 경찰당국은 이 사건의 자세한 경위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이번 총격사건으로 허벅지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경찰관은 그레대 메모리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집 주인 역시 총상을 입었지만 상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디캡 경찰당국은 “누가 발포했는지, 어떻게 발포로 이어졌는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면서 “집주인이 총을 소지했는지도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목격자들은 경찰관들끼리 총을 쏘다가 오발로 총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피해 집 주인은 크리스 맥킨리(36)로 알려졌다. 이웃이던 타마 콜슨씨의 증언에 따르면, 퇴근 후 집에 돌아와보니 경찰차들이 둘러싸고 있었고, 총성이 들리더니, 맥킨리가 총상을 입고 집 밖으로 나오면서 “그들이 나를 쐈어, 내 개를 죽였어”라고 말했다는 것. 콜슨은 맥킨리를 진정시키고 자신의 옷을 벗어 응급조치했다고 밝혔다. 당시 맥킨리는 “왜 나를 쏜거지? 왜 내 개를 죽인거야?”라고 반문했다고 콜슨은 덧붙였다. 맥킨리는 아내와 함께 집에서 영화를 보던 중에 개짖는 소리를 들었고, 곧 총알이 날아들어 부상당했다고 증언했다. 디캡 경찰당국은 이번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조지아주수사국(GBI)에 사건 수사를 의뢰했으며, 현장에 출동했던 경관 3명에 대해서는 직무정지 명령을 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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