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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거리 총격전…경찰은 속수무책
20일 스넬빌 QT 주유소 총격, 주유중이던 고객 부상
23일 노크로스 20여명 총격전, 1명 사망 3명 부상
23일 노크로스 20여명 총격전, 1명 사망 3명 부상
기사입력: 2015-09-24 11:07:2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지난 20일 스넬빌 QT 주유소에서 벌어진 총격사건의 용의자들 모습. 경찰은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밝혔다.(사진=귀넷경찰서) |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에서 대범한 총격전이 연이어 벌어지고 있지만, 정작 경찰은 속수무책이어서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하고 있다. 지난 20일(일) 오후 6시30분경 귀넷카운티 스넬빌의 한 QT 주유소에서는 흑인 남성 2명이 도주하는 차를 향해 권총을 마구 쏘았다. 당시 주유소에서는 많은 고객들이 주유 중에 있었고, 기름을 넣던 고객 1명이 발에 부상을 당했다. 편의점 앞 주차장에 주차했던 흰색 SUV에서 10대후반 내지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흑인 용의자 2명이 내린 후, 곧이어 나타난 은색 승용차의 탑승자들과 이야기를 주고받는 장면이 CCTV에 찍혔다. 영상에는 용의자 중 한 명이 흰색 SUV로 돌아온 사이에 은색 승용차가 도망치자, 옆에 서있던 용의자가 달아나는 승용차를 향해 권총을 난하하고, 곧 SUV에 갔던 용의자도 뛰쳐나와 총을 쐈다. 귀넷경찰은 CCTV에 촬영된 용의자 모습을 공개하고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전화= 770-513-5300 23일(수) 밤 10시경에는 노크로스에서 20여명의 히스패닉과 흑인 남성들이 길거리에서 싸움을 준비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총상을 입고 길바닥에 누워있는 남성을 발견하는 일도 있었다. 이 남성은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사망했다고 귀넷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추가 부상자 3명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총격사건이 벌어진 곳은 레밍턴 레인으로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불과 1.5마일 거리에 있으며, 현장 주변의 주택들과 주차돼있던 차량들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총격전 원인을 수사중이라고 밝혔지만, 현재까지 검거한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전화= 404-577-84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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