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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관 건립위원회 부활시킨다”
배기성 한인회장 후보, 5대 공약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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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0-21 07:31:1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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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성 한인회장 후보가 20일(화) 선관위로부터 등록필증을 받은 후 인사하고 있다. |
20일(화) 차기 한인회장 단독후보로 등록된 배기성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초를 튼튼히 하는 한인회’를 기치로 내걸고 5가지 공약 사항을 제시했다. 배 후보는 1998년부터 지난 17년간 한인회 봉사부장, 교육부장, 관리위원장, 이사, 수석부회장, 이사장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온 경험을 토대로 “한인회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첫번째 공약사항은 ‘5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겠다는 것으로, 2018년이 한인회 창립 50주년임을 감안해 32대 한인회가 미리 기념사업을 준비하는 작업에 착수하겠다는 내용이다. 2018년은 한인회 50주년인 동시에 귀넷카운티 설립 200주년이기도 하다. 두번째 공약은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것. 차기 한인사회 리더들을 발굴하고 이들을 교육시켜 차기 한인단체들을 이끄는 리더로 부족함이 없도록 개발시키겠다는 내용이다. 셋째는 한인회관 건립위원회 재활성화다. 배 후보는 “한인사회 원로들과 전문인력으로 구성하여, 한인회관 운영 관리를 체계화하고 책임감 있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전담 조직으로 건립위원회를 재활성 시키겠다”고 밝혔다. 넷째는 한국학교 관계 정상화를 꼽았다. 배 후보는 “결자해지의 원칙에 따라 제31대 한인회가 한국학교 부채문제를 임기 내에 마무리하기 원하지만, 만의 하나 해결이 안 된다면, 이를 조기에 해결하겠다”고 밝히고 “한국학교와 협력관계를 확실히 공표하고, 공동으로 캠페인을 벌이는 방안을 비롯해서 다양한 협력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기존 한인회의 주요사업을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여기에는 △코리안페스티벌 특별기구 운영 유지 △패밀리센터 특별기구 운영 유지 △도서관리위원회 활성화 △노인회 지원 확대 △한국학교 장학금 지원 확대 (한인회비의 10%를 한국학교에 지원) 등이 세부사항으로 나열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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