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GA
![클릭시 이미지 새창.](data/news/2015_freindship_dinner_s.jpg)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한미우호협회 ‘뉴 아메리칸 히어로’ 시상
아프간 전쟁 영웅들 수상…故 제임스 서 해군 병장, 제이슨 박 대위
기사입력: 2015-10-26 17:57:4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클릭시 이미지 새창.](data/news/2015_freindship_dinner_s.jpg)
▲지난 23일 ‘뉴 아메리칸 히어로’ 시상식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맨 앞줄 가운데 넥타이한 남성이 수상자 제이슨 박 대위(왼쪽)와 고 제임스 서 병장의 부친인 솔로몬 서. (사진= Ben Hioe, Georgia Asian Times) |
한인 이민자로서 미국 또는 미국사회에 특별한 기여를 해 한인사회를 자랑스럽게 한 개인에게 수여하는 ‘뉴 아메리칸 히어로’ 시상식이 지난 23일(금) 저녁 애틀랜타 르네상스 웨이버리 호텔 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수상자에는 아프가니스탄 전장터에서 ‘영웅’ 칭호를 얻은 두 명의 한인이 선정됐다. 한 명은 네이빌실 요원으로 산악지대에 고립된 동료의 구출작전에 자원했다가 전사한 고 제임스 서 해군 병장. 그를 대신해 시상식에 참석한 부친 솔로몬 서씨는 인사말에서 “(구출 작전에 자원한) 아들의 선택이 옳았다”며 “그런 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해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서씨는 아들의 중간이름인 에릭은 총에 맞아 사망한 초등학교 친구의 이름을 딴 것으로 “아들이 친구의 어머니에게 아들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고 회고하고, 헌신적인 아들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말해 감동을 전했다. 두 번째 수상자로 연단에 오른 수상자는 탈레반의 폭탄에 두 다리와 두 손가락을 잃은 제이슨 박 육군 대위였다. 두 다리에 찬 의족을 보여주기도 한 박 대위는 수상소감에서 “내 다리를 잃은 것이 나에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발 냄새가 나지 않는 등의 여러 장점이 있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박 대위는 “누구나 장애는 있고, 내 장애는 눈에 보인다는 점만 다를 뿐”이라며 “몸은 불편해졌지만 가슴과 머리는 더욱 현명해졌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앞서 래리 엘리스 한미우호협회 의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진 주애틀랜타총영사가 축사하고, 프랭크 블레이크 전 홈디포 회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블레이크 회장은 한국전쟁 당시 미국 제8군 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의 손주 사위라는 인연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밴 플리트 장군은 한국전쟁에 공군 장료로 참전했던 외아들이 전사하는 일을 겪었으나 한미재단을 설립하고 대한민국 육군사관학교 건물을 신축하는 등의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호프 존스크릭 유스 오케스트라와 가야금 연주자 유순형씨가 음악을 연주했으며, 한국전참전용사회를 비롯해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는 ‘뉴 아메리카 히어로’ 수상자에게 상패와 현금 1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 수상자로는 프리 메디컬 클리닉을 창립한 톰 김(낙스빌) 박사,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 병사에게서 터지지않은 폭탄을 제거수술한 존 오 중령, 아시안계로는 최초로 1948년과 1952년 올림픽 다이빙에서 금메달을 미국에 안겨준 새미 리 박사 등이 있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