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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 미주에도 확산
기사입력: 2015-11-09 19:05:4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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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13일 예정인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재외국민 유권자등록을 촉구하는 ‘100만 유권자등록운동’이 미주 전역에 확산되고 있다. DC 지역에서는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 버지니아한인회,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 리치몬드한인회 등이 연합으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재외국민 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을 전개한다. 워싱턴지구는 2만명 유권자등록을 목표로 설정하고 등록기간인 오는 11월15일부터 내년 2월13일까지 유권자등록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서부에서도 이같은 움직임이 있다. 시애틀 워싱턴주 한인회, 워싱턴-타모카 한인회, 페드럴웨이 한인회, 벤쿠버 한인회, 스포켄 한인회 등은 오는 11일(수) 오후 5시 워싱턴-타코마 한인회관에서 ‘재외국민 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 미국 서북부 발대식’을 갖는다. 미주 지역의 이러한 유권자등록운동 확산은 사실 세계적인 추세이기도 하다. 이미 중국 상해에서는 지난 3일(화) 중국 상해화동본부 발대식을 가졌으며, 6일(금)에는 중국 대련본부 발대식이 열린 바 있다. 베트남 호치민한인회는 10일(화) 저녁 롯데레전드 호텔에서 호치민 본부 발대식을 갖는다. 같은 날 일본에서도 일본 동경본부 발대식이 열린다. 재외국민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은 지난 10월2일 국회에서 열린 ‘재외국민유권자 100만명 등록을 위한 재외동포 대토론회’가 그 출발점이었다. 이 토론회에는 김재권 미주총연 회장을 비롯해 각 대륙별 한인총연 회장들과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한인회장들이 참석했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참석해 축사했었다.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재외유권자 등록은 총 23만명 수준이었으나, 내년 실시될 한국의 총선부터는 인터넷 등록이 허용되기 때문에 관계당국은 재외동포들의 정치 참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총선을 위한 유권자 등록은 11월15일부터 내년 2월13일까지 계속된다. 동남부 지역은 아직 큰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몽고메리한인회(회장 안순해)가 발대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만간 동남부연합회를 비롯한 한인단체들이 입장을 내놓을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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