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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크릭시의회 ‘MARTA 거부 결의안’ 통과
“교통량 더 늘어나고 주택값 떨어진다” 우려
기사입력: 2015-11-20 07:55:4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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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크릭 시의회가 플턴 카운티 북쪽으로 마르타(MARTA) 철도를 확장하는 것에 반대할 것을 의결해 주목받고 있다. 주요일간지 AJC에 따르면, 존스크릭 시의회는 지난 16일(월) 존스크릭시에 마르타 철로가 통과하지 못하도록 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보다 한 주 앞서서 로즈웰과 샌디스프링스 시장은 마르타가 제안한 확장사업안에 대해 전 풀턴카운티 차원의 토론이 시작돼야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존스크릭 시의회에서 채택한 결의안은 마르타 확장 거부의 이유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이미 존스크릭의 시민들이 마르타 기금으로 1%의 판매세를 내고 있었다는 점 △조지아주정부가 아직 명확하게 결정되지도 않은 교통계획에 연간 10억달러의 기금을 모으려 한다는 점 △주정부가 이런 기금을 모금하기 전에 예산절감 등의 그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았다는 점 △마르타의 확장이 존스크릭 시민에게는 제한적인 이익만 줄 것이란 점 △마르타의 원래 디자인 특성상 효과적인 출퇴근용 철도시스템이 될 수 없다는 점 △마르타의 확장은 가장 혼잡한 교차로에서 교통체증을 증가시키고, 시 전역에 거쳐 교통체증을 높일 것이란 점 △마르타의 확장은 고밀도 주택을 증가시켜 결국 교통량을 더 늘리게 될 것이고, 공립학교 시스템에도 부담을 주며, 인근지역의 주거 성격을 침식시켜 재산가치를 감소시킬 것이란 점 △존스크릭 시의 납세자들은 존스크릭 시내 혹은 주변에 마르타가 확장되는 것을 돕는데 더 이상의 세금을 내길 원하지 않는다는 점 일반적으로 마르타는 대중교통으로 이해되고 있지만, 출퇴근 교통체증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또한 마르타의 이용객 대부분이 저소득층이라는 점에서, 마르타가 진출하는 지역 일대의 주택가격이 하락하고 슬램화된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기도 하다. 풀턴카운티 북부지역은 존스크릭을 비롯해 조지아주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들이 여럿 위치해 있어서, 이번 존스크릭 시의회의 결의안 채택이 마르타 확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눈길을 끌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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