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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불체자 단속 단행
추방명령 어긴 중남미 불법이민자 타겟…지난 주말에만 121명 체포
기사입력: 2016-01-06 08:59:5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신년 초부터 불법이민자 기습단속이 실시돼 이민사회가 불안에 떨고 있다. AJC를 비롯한 주요언론들에 따르면, 연방 이민당국은 지난 주말 애틀랜타에서 기습 불법체류자 단속을 실시했다.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의 1차 단속대상은 법원으로부터 귀국 명령을 맏고도 돌아가지 않은 불법이민자들로 대부분 중남미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틀랜타에만도 지난 2일(토) 최소 5가정이 체포돼 이민구치소에 수감됐다고 라틴계 소식지 텔레수르는 전했다. 이번 기습단속은 별도의 영장없이 단속요원들이 가택에 들이닥쳐 어른 아이 할것 없이 체포해 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측은 아직 체포한 불체자 숫자를 정확히 밝히지 않고 있지만, AJC는 지난 4일자 보도에서 지난 주말에만 121명이 잡혔다고 전했다. 국토안보부는 지난해말 “남서부 국경지대를 몰래 통과해 들어오는 불법 입국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2016년 1월중 대규모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미국으로 밀입국한 중남미 출신 불법이민자들이 10만 육박한다는 통계도 나왔다. 작년 10∼11월에만 1만2천 명 이상이 체포돼 1년 전 같은 기간의 4천500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번 단속은 조지아주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 텍사스, 애리조나 등 국경이 인접한 지역에 집중됐다. 하지만 기습단속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도 작지 않다. 빅터 니블라스 이민변호사협회(AILA) 회장은 “중남미 출신 여성과 어린이는 진정한 의미의 난민”이라며 “이들의 어려운 처지가 고려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지아 라티노인권연맹의 아델리나 니콜스 대표도 “지난 토요일에 실시된 작전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지난 주말 체포된 사람들은 애틀랜타 ICE 사무소에 구금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곳은 어린이들이 억류되기에는 부적절한 장소다”라고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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