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GA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총성과 함께 막내린 2살 유아 인질극
인질 어린이, 병원으로 긴급 후송…위독한 상태
기사입력: 2016-01-06 18:29:0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세 유아 인질극이 벌어지자, 경찰당국은 어린이 병원에 의뢰해 헬기를 대기시켰다. |
2살난 아이를 인질로 벌인 19시간 동안 계속된 경찰과의 대치는 결국 용의자가 아이와 자신을 총으로 쏘면서 일단락됐다. 용의자 타이 호(Thy Ho)는 마스터 침실에서 바리게이트를 치고 오랜 시간 경찰과 대치했으나, 오후 4시40분경 총성을 듣고 주택에 진입한 경찰들에 의해 총상을 입고 괴로와하는 모습으로 발견됐다. 사건은 5일 저녁 8시경에 시작됐다. 911로 걸려온 신고 전화는 아시안계 남성이 집안에서 사람들을 인질로 잡고 모두를 죽이고 자신도 죽겠다고 위협했다고 전했다. 경찰이 출동해 6일 오전까지 한동안 대치 상황이 벌어졌고, 전문 협상가의 설득이 계속되자 용의자는 2살난 아이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을 모두 풀어줬다. 경찰은 용의자와 협상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해 계속해서 설득작업을 벌이는 한편 오전 10시경부터는 애틀랜타 어린이병원에 요청해 만약의 사태를 위해 헬기를 대기시켰다. 경찰은 주요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인질로 삼은 2살배기 남자아이가 용의자의 아들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장장 19시간에 걸친 인질극은 결국 용의자가 자신과 아이를 총으로 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호씨와 2살배기 아이 모두 위독한 상태이며, 아이는 애틀랜타 어린이 병원에, 호씨는 귀넷 메디컬 센터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귀넷 카운티 교육청은 인근지역으로의 스쿨버스 운행을 중단했고, 도로 역시 전면 통제됐다. 이번 작전에는 귀넷카운티 경찰서 특수기동대(SWAT)뿐 아니라 디캡카운티 경찰서 소속의 SWAT 팀도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용의자 타이 앤 호. 그는 성범죄자로 조지아주 교정국에 등록돼있는 전과자였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